<야생화 산책>/봄철의 꽃

축령산에 철쭉꽃이 지고

머루랑 2008. 7. 9. 14:11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겠지만 파란 하늘을 날아 오르는 저 꽃은 더 예쁘다/축령산 진달래동산> 

    

 


      


     

    


    


    


   


   


 <벌이 없어도 꽃이야 피겠지만...누구한테 이 자태를 자랑할꼬~~>

  


   <축령산에 철쭉꽃이 지고 있다.  5월 중순이 절정일 듯....>

 

 

  

 

꽃도

윤회하는 걸까

지는 꽃잎들은

이제 업을 다 벗고 가는 걸까

 

돌아오는 새들은

삼천대천 세계 다 지나

마지막으로

이 세상에 온 것일까

 

나만 아직도

못 벗고 있는 걸까

업의 그물

육도윤회의 이 굴레를...

 

<지는 꽃을 보며 / 도 종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