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휴게실>/詩의 오솔길

가는 길 (김소월)

머루랑 2010. 4. 28. 21:25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번... ...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엔, 해진다고

지저귑니다.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

 

 

 

앞 강물 뒷 강물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가는 길/ 김소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