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한마리가... <달팽이/ 권정생-아동문학가> 달팽이 마을에 전쟁이 났다. 아기 잃은 어머니가 보퉁이 등에 지고 허둥지둥 간다. 아기 찾아간다. 목이 메어 소리도 안 나오고 기운이 다해 뛰지도 못하고 아기 찾아간다. 달팽이가 지나간 뒤에 눈물 자국이 길게 길게 남았다. <정말 걱정되는 것/ 오은영-아동문학.. <詩 휴게실>/봄, 여름 詩 201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