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휴게실>/문태준,윤보영 9

살아 간다는 것은 저물어 가는 것이다(이외수)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 하지말고 오직 이 순간에 충실하자~ 살아 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된다 하루에 한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을 감싸 안으며 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