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을 들여다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무심코 끛을 들여다 보다가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꽃잎이 오물오물 속삭이는 거예요. 뭐라구 속삭였나구? 당신도 한 번은 들었을 텐데요. 언젠가 처음 엄마가 되어 아기와 눈을 맞췄을 때 옹알거리는 아기의 생각, 본 적이 있지요? 그 기쁨은 너무 유쾌해서 말문을 열 수가 없었지.. <詩 휴게실>/가을,겨울 時 201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