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도봉산 봄은 봄인데 전혀 봄 같지 않은 봄이다. 나라 안팍으로 세상이 하도 시끄러워 늘그막에 시작한 공부도 힘들지만 앞으로의 나라가 더 걱정이다. 그래도 41년 전, 우리 둘의 인연을 맺어준 도봉산의 푸르른 인연송을 올해도 어김없이 다시 찾는다. 제발 조용한 세상이 오기를 희망하며... 코.. <山이 좋아서>/도봉산 201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