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산책>/봄철의 꽃

지느러미 엉겅퀴

머루랑 2009. 5. 20. 16:01

 

 

 

 

<지느러미 엉겅퀴/ 국화과>

 

 

 

 

 

들이나 길가에서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70~100cm 높이로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는데, 모가 진 줄기에

세로로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지느러미 모양의 날개가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긴 타원형 잎 가장자리에도 가시가 달린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는데 가지 끝마다 엉겅퀴 꽃과 닮은 자주색 꽃이 한 송이씩 달린다.

종 모양의 총포에는 끝이 가시로 된 포조각이 7~8줄로 배열된다.

털이 있는 씨는 바람을 타고 퍼지며, 연한 줄기의 껍질을

 벗겨서 날로 먹기도 한다.

흰 꽃이 피는 것을 '흰지느러미 엉겅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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