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씀바귀는 씀바귀의 변이종으로 꽃잎이 더 크고 줄기도 더 높게 자란다.
<흰씀바귀꽃/ 국화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25∼50㎝이며 더 높이 자라기도 한다.
들이나 산기슭 또는 낮은 산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잎, 줄기 등에 쓴맛이 나는 흰젖액(분비물)을 품고 있어 고채라고도 한다.
봄에 뿌리 위의 짧은 줄기에서 로제트꼴의 뭉쳐나기로 자라 나온 잎은
긴 잎자루 위의 좁은 부위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결각(缺刻)이 약간 생기기도 한다.
이 로제트꼴 잎이 나 있는 채로 월동하며 봄에 높이 약 30㎝의 가느다란 꽃줄기가 자라 나오는데,
이것에서 2∼3개 나는 잎도 뿌리에서 나는 잎과 모양이 비슷하나,
밑 부분이 원줄기를 감싼 모양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