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혼자 심심하지? 같이 걸어가 줄까?~♬
<가을날/ 손동연 아동문학가>
코스모스가
빨간 양산을 편 채
들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얘
심심하지?
들길이
빨간 양산을 받으며
함께 걸어가 주고 있었다
튀겨 보고, 그어 보고, 외쳐 보고, 뛰어들고 싶은 가을 하늘~~~
<가을 하늘/ 윤이현 아동문학가>
토옥
튀겨 보고 싶은,
주욱
그어 보고 싶은,
와아
외쳐 보고 싶은,
푸웅덩
뛰어들고 싶은,
그러나
머언, 먼 가을 하늘.
'<詩 휴게실> > 가을,겨울 時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어도 어울리는 계절 (방우달) (0) | 2010.11.12 |
---|---|
가을 연못 (정호승) (0) | 2010.11.06 |
가을엔 익어서 사랑이 되게 해주세요 (0) | 2010.10.26 |
가을에 부치는 편지 (0) | 2010.10.23 |
용의 쓸개처럼 쓰다는 용담꽃은 서럽게 피는데... (0) | 2010.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