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도종환) 오늘 떠나는 것은 또 다른 만남의 약속... 헤어지자 상처 한 줄 네 가슴 긋지 말고 조용히 돌아가자 수없이 헤어지자 네 몸에 남았던 내 몸의 흔적 고요히 되가져가자 허공에 찍었던 발자국 가져가는 새처럼 강물에 담았던 그림자 가져가는 달빛처럼 흔적없이 헤어지자 오늘 또다시 떠나.. <詩 휴게실>/詩의 오솔길 2012.11.04
송이 향이 나는 회색깔때기버섯 △가을의 별미인 회색깔때기버섯 입니다 △척 보아도 식용버섯 이라는 느낌이 옵니다 아버지 생신 날, 산소로 성묘 갔다가 올라본 산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버섯인데, 그 이름을 알지 못해 따다가 먹지 못하고 보관하고 있다 불방에 이름 미상의 버섯으로 올렸는데 다행히 아시는 분들의 .. <야생화 산책>/야생약초 버섯 201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