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39주년기념 도봉산 벌써 39년 전의 일이다. 우리 부부의 연을 맺어준 도봉산의 그 인연송은 아직도 푸르름이 변함이 없건만 당시의 처녀총각은 하루가 다르게 백발이 늘어만 가는 환갑의 할배.할매가 되었다. 부부의 인연은 정말 따로 있다더니 그 말에 전적으로 수긍을 한다. 군입대를 얼마 앞두고 .. <山이 좋아서>/도봉산 201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