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염초능선 말바위) △염초 말바위 오름길 파랑새바위를 내려와 안부 성벽위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한다. 목이 마를 때 한잔 하려고 준비해온 막걸리는 앞으로 진행할 위험한 코스도 있고 이미 시원한 맛은 사라졌기에 옆의 단풍나무에게 모두 보시를 하고 나는 빈병만 챙겨서 길을 간다. 단풍나무가 막걸리..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5.10.05
북한산 파랑새바위(장군봉) △파랑새바위 능선에서 바라본 도봉 총사령부 추석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 등으로 뱃속을 채웠으니 이제는 그걸 다시 원위치로 돌려 놓아야만 한다. 그 방법은 역시 산에 가는 것이다. 그것도 제법 난이도가 있는 암릉을 찾아서 바위를 뜯다 보면... 그래서 선택한 곳이 북한산 파랑새바위..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5.10.01
북한산 (연인의 길) △얼어붙은 인수계곡 와폭 ◈산행코스 : 육모정지킴터~연인의 길~창릉천상단~인수골~숨은벽~장군바위~약수암릿지~밴드길~위문~우이동 설악산을 두 번이나 계획하고도 번번히 전날 폭설로 인해 포기하고 만다. 무리해서 갈 수도 있겠지만 금줄을 넘어야 하는 신선봉이나 황철봉코스는 러..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5.02.12
북한산 (서벽밴드길) △약수암릿지 잠수함능선에 이어 백운대 북쪽에서 여우굴로 내려가 약수암릿지를 마치고 염초릿지를 통해 백운대로 올라선 다음 다시 여우굴로 내려가 서벽밴드길을 가려고 했는데 어쩐 일인지 갑자기 릿지를 하고픈 의욕이 사라졌다. 이런 날은 무리하지 말고 피해야 하는게 릿지의 ..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