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적멸보궁 진신사리탑>
신라 선덕여왕 재위 중인 646년에 자장 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통도사는 자장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사리와 가사를 봉안하여
불보(佛寶) 사찰이라 불린다.
창건 당시에 대웅전(大雄殿)·적멸궁(寂滅宮)·법당(法堂) 등의 건물이 있었고,
금강계단에 진짜 부처인 진신사리가 안치되어 있으므로 대웅전에는 부처의 모형인
불상을 만들지 않았다. 절 이름은 영취산의 기운(氣運)이
서역국 오인도(西域國五印度)의 땅과 통(通)한다고 하여 통도사라 불렀다고 한다.
자장은 이 절에서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쌓고 보름마다 불법을 설(說)하여
계율종(戒律宗)의 근본 도량(道場)이 되었다.
그 후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03년(선조 36)에 송운대사(松雲大師)가 재건하고
다시 1641년(인조 19) 우운(友雲)이 중건하였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찰에서는 불상을 별도로 모시지 않고,
적멸보궁이라 하여 전각이나 탑으로 대신한다.
가운데 종모양의 석탑이 바로 석가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이다.
통도사를 둘러싸고 있는 노송들이 아침 햇살을 받아 더욱 아름답다.
<봉발탑-보물 제 471호>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봉발탑은 석가모니의 발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석조물이다. 발우란 스님들이 공양할 때 사용하는 식사용기이자
스승이 제자에게 법을 전하는 전법의 상징물이다.
이처럼 미륵불을 모신 것은 석가모니께서 입멸한 후 56억 7천만년 후에
이 땅에 내려와 부처가 되라는 석가모니의 뜻을 받들어
미래에 출현하실 미륵불의 출세를 기다린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그 형태는 연꽃 무늬가 새겨진 하대 위에 간주와 상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 육중한 뚜껑을 지닌 발우를 안치하였는데
이러한 조형물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팔각의 각 면에 부처님의 말씀을 적어 놓은 듯 합니다.
正語- 바른말씀?, 뭐 이런뜻이 아닐런지요~ㅎ
통도사 경내 너머로 곱게 흐르는 영취산 능선이 멀리 보인다~
<금강계단>
<통도사 대웅전>
단청을 하지않은 모습에서 옛세월의 흔적이 묻어난다
<범종각>
통도사 법종각에서 아침, 저녁에 올리는 예불은 매우 장엄하여
불자가 아닌 이라도 꼭 한번쯤 볼만하다 하겠다.
법종각에는 목어, 운판, 법고, 그리고 범종이 매달려 있으며,
모두 일곱 분의 스님들이 돌아가며 운판,목어 등을 두드리며 중생구제를 위해
아침 저녁으로 멀리멀리 세상을 깨우고 있다.
수 백년의 세월은 안은 노거수...
<영취산 통도사 일주문>
<통도사 극락교>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이 계단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했으며,
모든 진리를 회통(會通)하여 일체중생을 제도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석장승>
<영취총림>
삼보종찰이란?
우리나라 불교 3대 사찰을 일컽으며
양산의 통도사, 합천 해인사, 승주 송광사를 말한다.
삼보란??
세 가지의 보물을 뜻하며 불(佛), 법(法), 승(僧) 을 말한다.
1. 통도사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여
불보사찰이라 하여 불(佛 )에 속한다.
2.해인사는 부처님 말씀을 기록한 팔만대장경을 봉안하여
법보사차찰이라 하여 법에 속한다.
3. 송광사는 큰 스님을 많이 배출하여 승보사찰로
불리어 승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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