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산책>/야생약초 버섯

딱총나무

머루랑 2009. 9. 3. 14:37

 

딱총나무는 '숲 속의 잡초'라 불릴 정도로 잘 자라며 가을에 익는 빨간 열매는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될 뿐만 아니라 식용으로도 사용된다.

꽃이 반쯤 피어났을 때 따서 말린 후 약용으로 쓰는데 정유 이외에 글리코시드와

플라보노이드, 그리고 불분명한 점액질이 주요 성분이다.

 

이 꽃의 삶은 물을 마시면 땀을 내게 하고 오줌을 잘 내게 하며

각종 신장계통에 응용된다. 열매로 술을 담가 마시면 피로회복, 감기의 해열,

이뇨, 신경통, 류머티즘의 증상을 낫게 한다고 한다.

 

  

 

  7~9월에 빨갛게 익는 열매는 둥근모양이고, 발효액을 만들때는

열매를 주로 사용한다. 서양에서는 이 열매로 잼을 만들어 

건강식품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딱총나무의 가지나 잎, 꽃을 말려두었다가 목욕재로 쓰면 신경통,

류머티즘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꽃은 4월경 개화 직전에, 가지와 잎은 7∼8월경에 되도록이면

 가늘은 가지를 2cm 정도로 크기로 잘라 그늘에서 말린 후 달인 물로 목욕을 한다.

 

 

 

  <딱총나무열매/ 인동과 - 낙엽 관목> 

 

 

 

 키가 3m까지 자라며 줄기 가운데는 진한 갈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고 2~3쌍의 잔잎이 나란히 붙어 있는 겹잎으로, 잔잎은 긴 타원형이고

 잎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들이 있다. 꽃은 황록색이며 5월에

가지끝에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열매는 진한 붉은색의 장과(漿果)로 7월에 익는데 반그늘지고 습한 산골짜기에서

 잘 자라고 어린 순을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한다. 지렁쿠나무는 딱총나무와

비슷하지만 잎과 꽃차례에 털이 있는 점이 다르다.

 

지렁쿠나무의 줄기 속을 봄·가을에 캐서 말린 것을 접골목이라고 하여 한약재로 쓰는데

 뼈가 부러졌을 때나 타박상 치료에 쓴다.

꽃, 잎, 뿌리를 달여 먹으면 류머티스에 효과가 있다고도 한다.

 

특히 일본사람들이 이 나무를 좋아하여 정원에 심어두고 필요할 때 약으로 쓰거나
주술적으로도 사용한다고 한다. 서양에서도 약으로 흔히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예수를 못박은 십자가, 유다가 목맨 나무도 바로 이 나무라고 한다.


이 나뭇가지를 꺽어다 집안의 각모퉁이 걸어두면 악귀가 들어오지 못한다고~~

▒머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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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심한 무리들이 아직도 있는데 이들은 깨끗이 청소 되어야 마땅하다.

                           때론 책임까지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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