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바위능선의 젖꼭지바위
소귀천계곡과 도선사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우측의 북한산둘레길을 따라 오르다 다시 우측에 위치한 백운 제2지킴터 앞을 지난다.
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주변에 아카시아꽃이 피었는지 바람결에 실려오는 꽃향기가 좋으니 발걸음도 가볍고...
그렇게 40~50여분을 오르다보면 도선사 광장에서 올라오는 주 등로와 합류를 하는데
얼마를 더 걷다가 여기서 나는 공비산행으로 급변속을 하고 짙어져 가는 5월의 숲속으로 번개처럼 스며든다.
이후의 진입경로 등은 자세히 밝히지 않음을 이해~^^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
△능선길을 걷는 이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인수봉은 곰바위능선에서 바라볼 때가 으뜸이다
공비산행으로 변속을 해
된비알을 땀 흘리며 곰바위능선에 오르면 제일먼저 불출자 감시카메라가 눈을 부라리며 내려다 보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조망이 괜찮은 암봉에는 올라가지도 못하고 슬금슬금 카메라의
감시 범위에서 벗어나려고 갖은 노력을 해야 하는 수고...
△만경대에 이르기 까지 계속하여 이런 풍경을 마주하며 오를 것이다
△백운산장 오르는 계곡의 대슬랩아래 계단이 마치 구름다리처럼 내려다 보인다
△영봉너머로 도봉이
△작년에 흉년이었던 마씨네 농장에 올해는 풍년이 들려나...
△석교
△저 석교로는 언제, 누가 건너나?
△곰바위
△곰바위 앞의 경사각이 큰 슬랩은 도저히 오를 수 없을 것 같지만 인간다람쥐들은 다 오른다는~
△슬랩을 오르기 전 조망하는 인수
△곰바위슬랩을 오르다 중단에서 뒤돌아본 풍경
△풍경
△비상시 탈출로
△조망이 괜찮은 휴식처에서
△인수를 오르는 클라이머들의 외침이 경쾌하다
△북한산의 정상 백운대전경
△그 유명한 젖꼭지바위다
△백운대를 오르는 인간들이 줄지어선 개미떼처럼 보인다
△인수남벽 곳곳에도 인간개미들이
△만경대일원
△만경대에서 조망하는 북한산 총사령부
△수락산과 불암산너머로 보이는 높은 하늘은 파랗다
△만경대 선바위
△선바위에도 오를 수 있는데 감시초소가 빤히 내려다 보여서 참 미안한 일이다
△북한산은 자연이 한양사람들에게 내린 큰 福이라 할 수 있다
△만경대의 도미바위
△언제나 푸르른 만경송
△암벽을 하는 한팀이 위험구간을 힘들게 올라오고 있어서 여기서 한참을 대기
△스릴을 느끼며 황단해온 암릉의 경사각이 장난이 아니다
△창문틀
△창구멍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염초봉이 조망된다
△만경대 암릉의 위용
△이곳에 만경대의 명물이 숨어있다
△이 녀석들은 아직도 싸우고 있으니...
△사자와 너구리...
△이렇게 보면 돼지를 더 닮았다
△만경대 노래방에 릿지꾼들이 올라있다
△만경대의 뜀바위
△뜀바위는 고도감도 있고 착지지점의 바위가 아래로 경사가 져있어 더 위험하다. 그대로 앞으로 내달리면 아멘!!
△뜀바위를 지나면 이번에는 수직의 암릉을 내려서야 하는 난코스에 접어든다
△위험 난이도는 해골 3개. 자칫 손을 놓치거나 발이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여기서도 아멘!!
△양쪽이 수백 미터의 낭떠러지인 만경대일원은 전 구간이 위험한 곳이다
△지나온 만경대구간
△두꺼비바위
△흔적
△만경대 위용이 대단하다
△만경대릿지의 끝인 용암봉 피아노구간 암릉을 내려가면 용암문이다
△노적봉
△사랑바위에서 바라보는 용암봉
△건너편으로 북한산 주릉이
△전면으로 내려온 사랑바위
△용암봉
△성벽을 지키던 옛병사들이 고생한 흔적들이 만경대 암릉 곳곳에 산재해 있다
△만경대 1급 휴식처 중의 하나
△그늘에 앉아서 서울 동부권을 한눈에 조망하는 호사
△도봉산
△아찔한 높이의 수직벽
△다음엔 오봉을 오를까
△성벽 흔적들
△용암봉 아래의 기암
△노적봉사이로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는데 효자동에 화재가 난 것 같다
△용암봉에서 바라보는 만경대일원의 암릉은 굿이다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머어언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파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비목/ 한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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