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코스 : 광나루역~아차산 생태공원~범굴사~아차산~제4보루~용마산~용마정~중곡3동
간밤에 가을을 부르는
비가 살짝 다녀간 후 하늘빛이 너무나 아름다워 예정에 없던 산행을 나선다.
당연히 집에서 아주 가까운 아차산으로...
▲자양동 울집 아파트 거실에서 바라보이는 뷰가 정말 좋다
▲구의동 테크노마트 빌딩 너머로 검은 구름들이 하늘을 오르고 있다
▲구름에 걸린 잠실 L타워 풍경
▲강 건너로 현대 아산병원이 보인다
▲한강 조망은 이쯤에서 접고 본격적인 산행...
▲광나루역에서 내려 생태공원으로 오른다
▲주말농장
▲매미의 계절도 이제는 귀뚜라미 소리에 밀려 저물어 간다
▲아차산 생태공원
▲아차산 입구의 소나무 숲길
▲복원 공사가 끝난 고구려 제1보루
아차산 해맞이 공원 삼거리에서
우측의 등산로를 따르다 보면 쌀바위의 전설이 깃든 범굴사가 나온다.
▲범굴사로 가는 길이 순하고 예쁘다
▲범굴사(대성암) 쌀바위 전설
▲범굴사 뒤 슬랩위를 걷는 길은 스릴이 있으면서 재미가 있다
▲구리 암사대교 건너로 신축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보루길
▲바람에 출렁이는 수크령이 마치 갈대들의 춤사위 같다
▲올 여름엔 비가 적게 내려서인가 숲속엔 독버섯들도 많이 보이지 않는다
▲용마산정상
▲용마산에서 중곡동으로 하산 길의 전망데크
▲용암정 아래의 거대 나비화석
▲바위 채송화와 돌이끼
▲거대 호랑나비 화석
▲하산길의 용암정
▲쌍거북 바위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없는
고요한 기도
가을엔
너도 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익어가는 가을/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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