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샘하는 바람은 차갑지만 남매는 춥지않아요 '누군지 몰라도 참 오지랖도 넓네, 그깟 동상에 옷은 왜 입혔담' 지난해 겨울처럼 호되게 춥던 2년전 1월의 어느 날, 서울 성동구 동쪽, 청계천과 중량천의 물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 있는 '살곶이 공원의 남매상'(동심의 여행/오원영 작품)에 누군가가 예쁜 옷을 입혀 놓았다는 모 언론의 기.. <일상 이야기>/일상이야기 201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