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크령, 백일홍, 미국쑥부쟁이꽃>
<수크령/ 벼과식물>
수크령은 열대와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이다.
중앙 아메리카의 목장 등지에서 자란다.
여러 변종들은 깃털 모양의 화려한 꽃송이들과
아치형으로 자라는 모습을 보기 위해,
북아메리카에서도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있는 식물이다.
<먼 인류가 저 것을 개량하고, 또 개량하여 오늘날의 벼품종을 만들었다>
<백일홍/국화과>
백일홍은 원래 멕시코의 잡초를 원예종으로 개량,
보급되어 전세계의 정원에 심고 있는 식물이다.
키는 약 60㎝ 정도이고 잎은 마주나고, 줄기를 서로 감싸고 있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10월에 줄기 끝에서 지름이 5~15㎝쯤 되는 두상을 이루어 피는데,
흰색, 노란색, 주홍색, 오렌지색, 엷은 분홍색 등 여러가지 이다.
꽃이 100일 정도 피므로 백일홍이라 부른다.
<미국쑥부쟁이꽃/국화과>
길가의 빈터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이다.
30~100센티로 자라는 줄기는 윗부분이 비스듬히 휘어지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주걱 모양의 잎은 갈수록 가늘어 지며
9~10월에 가지 끝마다 하얀 꽃송이가 한 개씩 달린다.
<미국 쑥부쟁이꽃-우리 쑥부쟁이꽃 보다 훨씬 못났다>
내 손으로 추리고 묶어
네게 보내는 이 꽃송이들
지금은 한껏 피었지만
내일이면 덧없이 지리
그러니 알겠지?
꽃 같은 네 아리따움도
머지않아 시들어
꽃처럼 덧없이 지리라는 걸
세월이 가네, 내 여자여, 세월이 가네
아니, 세월이 아니라 우리가 가네
그리고 이내 우리 모두 저 땅속에 누우리
속삭이는 사랑도 우리 죽은 뒤에는
아무것도 아니리니
나를 사랑해주렴 지금, 너 아리따운 동안
<마리에게 보내는 소네트/피에르 드 롱사르>
'<야생화 산책> > 가을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을 송별하는 열매들... (0) | 2008.11.12 |
---|---|
단풍과 함께 오는 가을 들꽃(10) (0) | 2008.10.19 |
유홍초꽃 피는 시월 이런 날은 (0) | 2008.09.28 |
가을은 코스모스 계절 (0) | 2008.09.25 |
씀바귀 포자 (0) | 2008.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