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산행>/유형별 산행법

안전한 여름철 계곡산행법

머루랑 2014. 7. 6. 14:00

 

         여름철 계곡산행은 갑자기 물이 불어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계곡산행능선산행과 반대로

        산등성이를 양편에 둔 골짜기의 물길을 따라 오르는 산행을 말한다.

 

        계곡을 따라가기 때문에 장시간 물과 접촉해야 하고 주로 무더운 여름철에 피서를 겸해

        즐기는 산행이므로 일반 산행에 비해 준비해야 할 것도 많다.

        장마철 폭우나 소나기로 인해 물이 갑자기 불어날 경우를 대비해 각종

        대처요령을 미리 숙지해 두어야 예기치 않은 사고를 면할 수 있다.

 

        또 뱀 등 야생동물이나 해충에 의한 감염, 음식물 변질에 의한 식중독 등의

        질병에 대해서도 미리 꼼꼼히 신경 써야 한다.

 

        높은 산에서는 능선 하나를 사이에 두고도 날씨가 달라지는 것이 장마철 산지의 특성이다.

        특히 계곡은 안개가 잦기 때문에 초행길이라면 경험자와 동행하거나

        지도와 나침반,로프 등을 챙겨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갑자기 계곡물이 불어나면 건너려 하지 말고 산사면을 통해 이동해야 한다

                                               

 

       산행요령

 

        골짜기가 크고 깊을 수록 숲이 우거져 서늘하고 물이 차다.

        계곡산행에 나설 때에는 한여름이라도 반드시 보온의류를 챙겨야 한다.

        또 물을 건너는 일이 잦기 때문에 등산화 외에 <아쿠아슈즈> 또는 <샌들>을 준비하고 

        옷이 젖어을 경우를 대비해 갈아입을 수 있는 여벌을 충분히 확보해 두어야 한다.

 

        특히 장시간 물을 거슬러 오르가나 비를 맞을 경우 체온이 떨어져 저체온증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므로

        젖은 옷가지는 미리미리 말려 수시로 갈아 입을 수 있도록 준비해 둔다.

 

        폭우가 쏟아져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게 되면 우선 물을 건너려 하기 보다는

        산사면을 통해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부득이 계곡을 가로질러야 할 때가 있으므로 보조로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산행이 불가능해지면 주저 없이 능선을 통해

        탈출하는 것이 사고를 면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습한 여름철에는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계절이므로 포장과 보관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하며

        계곡물이 오염될 경우를 대비해 물을 걸러먹을 수 있는 휴대용 정수기나

        소독제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야영을 할 경우에는 낙뢰의 위험이 높은 볼록한 지형과 낙석이 발생할 수 있는

        절벽이나 바위 아래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밤사이 비가 올 것을 대비해 물이 불어나도 안전할만한 높이의 

        안정적인 야영지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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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론 책임까지 물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