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산책>/가을의 꽃

투구꽃

머루랑 2009. 8. 26. 19:10

 

   <투구꽃/ 미나리아재비과>

 

 

 꽃의 모양이 고대 병사의 투구를 닯았다 해서 투구꽃이라 부른다

 

 

   

 

키는 약 1m에 이르며 마늘처럼 생긴 덩이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단풍나무 잎처럼

 3~5갈래로 잎자루 근처까지 깊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자주색, 또는 흰색의 꽃은 9월경 가지 끝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피는데, 그 모양이 투구처럼 생겼다 해서 투구꽃이라고 한다.

 

꽃잎은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잎 속에 들어 있어 잘 보이지 않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3~4개이다. 타원형의 열매는 골돌(蓇葖)로 익는다.

덩이줄기를 초오(草烏)라고 하여 중풍의 치료제로 쓰는데,

 놋젓가락나물, 지리바꽃, 진돌쩌귀라 부르기도 한다.

덩이줄기를 초오라고 하여 투구꽃의 덩이줄기처럼 약제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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