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초롱/ 초롱꽃과
<금강초롱에 얽힌 전설>
금강산 어느 골짜기에 일찍 부모를 여윈 두 오누이가 사이좋게 살고 있었다.
어느날 누나가 큰 병에 걸려 자리에 눕게되자 남동생은 말로만 들었던 약초를 찾아
금강산의 험한 꼴짜기를 헤매며 약초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못된 들꽃들이 남동생을 골려주려 약초를 구하기 위해서는 달나라까지 가야 한다고 속삭였다.
누나를 살리기 위한 약초를 구하기 위해 달나라에 간 남동생을 기다리던 누나는
아무리 기다려도 동생이 돌아오지를 않자 아픈 몸을 이끌고
동생을 찾아 초롱불 하나를 들고 늦은밤 집을 나섰다.
몸이 아팟던 않았던 누나는 얼마 걷지도 못하고 이내 탈진하여
금강산 어느 골짜기에 쓰러져 그만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후 누나가 숨을 거둔 자리에선 해마다 가을이면 누나가 들고있던
초롱을 닮은 예쁜꽃이 무리지어 피었다고 한다.
그래서 꽃이름이 초롱꽃이다~
△자라는 지역이나 환경에 따라 꽃색상이 옅어지기도 한다
초롱꽃은 꽃 모양이 매우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 심기 위해
수난을 당하는 꽃으로 보호 해야 할 우리나라 고유의 특산종이다.
높은 산지에서만 자라는 초롱꽃은 간혹 흰꽃이 피는 경우도 있다.
△금강초롱/ 초롱꽃과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중부 이북의 높은 산지의 숲 속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는 굵은
뿌리에서 나온 줄기는 30~90cm 높이로 자라며
4~6개의 잎은 줄기 가운데에서 촘촘히 어긋나
돌려난 것같이 보인다.
긴 달걀형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8~9월에 줄기 윗부분의
원추꽃차례에 초롱 모양의 자주색 꽃이 밑을 향해서 피는데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기위해 수난을 당하는
꽃으로 보호 해야할 한국 고유의 특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