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백운대 산책 △영동달을 맞아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백운대에 많은 이들이 올라있다 세상에 아닌 것은 없다. 나도 옳고 너도 옳다. 다만 서로 다를 뿐이다. 내 맘에 들지 않지만 너의 생각도 나름의 근거와 색깔을 가졌다. 우린 각기 서로 다르다는 것을 부정하며 살았다. 우리는 하나만을 고집했으며 ..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9.03.31
북한산 곰바위능선~만경대 ▲곰바위능선의 젖꼭지바위 소귀천계곡과 도선사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우측의 북한산둘레길을 따라 오르다 다시 우측에 위치한 백운 제2지킴터 앞을 지난다. 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주변에 아카시아꽃이 피었는지 바람결에 실려오는 꽃향기가 좋으니 발걸음도 가볍고... 그렇게 40~50..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7.05.18
운악산 (병풍바위 생릿지) △병풍바위릿지 시작부의 기암 △계곡 건너편으로 병풍바위가 살짝 보인다 625봉 동쪽 대슬랩을 횡단해 계곡을 건너 병풍바위가 있는 능선으로 올라붙는 일이 여간 힘든게 아니다. 암벽으로 이뤄진 산을 보면 보통 반대쪽도 절벽으로 형성된 곳이 많아서 계곡으로 내려설 때는 조심을 해.. <山이 좋아서>/수도권 2015.08.21
운악산 (개척산행) △운악산 눈썹바위 운악산을 이 더운 날씨에 찾은 것은 오랜 숙제를 풀려고 온 것이다. 누가 따로 숙제를 내준 것은 아니지만 내 자신이 내게 숙제를 내고 내가 그걸 풀어야만 하는 것이다. 운악산에 올 때마다 계곡 건너편으로 펼쳐져 보이는 아름다운 병풍바위를 보면서 언젠가는 병풍.. <山이 좋아서>/수도권 2015.08.14
설악산 (칠성봉) ◈ 산행코스 : 소공원~천불동~양폭~만경대~화채봉~칠성봉~토왕폭상단~화채능선~별따갈림길~설악동c지구 연일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무더위에 휴가철을 맞아 다들 바다로 바다로 가는데 나는 산으로 간다. 속초에는 새벽까지 비가 내려서 습도가 엄청난데 강한 햇볕까지 내리쬐니 산행을 .. <山이 좋아서>/설악산 2015.08.07
북한산 (서벽밴드길) △약수암릿지 잠수함능선에 이어 백운대 북쪽에서 여우굴로 내려가 약수암릿지를 마치고 염초릿지를 통해 백운대로 올라선 다음 다시 여우굴로 내려가 서벽밴드길을 가려고 했는데 어쩐 일인지 갑자기 릿지를 하고픈 의욕이 사라졌다. 이런 날은 무리하지 말고 피해야 하는게 릿지의 ..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4.08.28
북한산 (만경대릿지) △만경대의 명물 돼지바위 ◈만경대릿지 : 용암문~피아노바위~용암봉(병풍암)~사랑바위~도미슬랩~조망바위~직하V크랙~돼지바위~뜀바위~ 통천문~노래방바위~하강~직상크랙~도미부부바위~만경대정상~선바위~곰바위능선~무당골~도선사 △북한산 만경대전경 이제는 무더위도 어느덧 가신듯..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2.09.05
북한산 (만경대릿지) △산을 좋아하지 않는 이라도 한 두 번은 올랐을 백운대 모습입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장거리 산행을 몇 군데 다녀오고 싶은데, 산행도 자주 갖지못해 체력도 걱정되고 바쁜 일들이 계속 겹쳐서 그동안의 워킹산행에서 조금 벗어나 오늘은 오래간만에 장비를 챙겨 만경대 릿지를 하..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1.06.05
북한산 (숨은벽릿지) △멀리 보이는 도봉산도 폭염에 기세가 꺽인듯,,, 자투리 시간이 생겨서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기본장비를 챙겨서 오후 3시가 넘는 늦으막한 시각에 숨은벽 계곡으로 접어든다. 온다는 장마는 온간데 없고 연일 30도를 넘게 지속되는 폭염에 산행객도 모두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가로 숨..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