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팔봉산(328.2m)은 흔히 두 번 놀라게 하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표교가 낮은 산이지만 산세가 아름다워 놀라고, 일단 산에 올라서면 암릉이 줄지어 있어 산행이 만만치 않아 두 번 놀란다. 주능선이 마치 병풍을 펼친 듯한 산세로 예부터 "소금강" 이라 불리워질 만큼 아름답다. 게다가 주능선 좌우로 홍천강이 굽이굽이 팔봉산을 휘감고 흐르고 있어 정상에 올라서 바라보는 전망이 더 없이 좋으며 산행 후 강가에서 물놀이도 겸할 수 있는 멋진 곳이다. 팔봉산 주차장에 자동차를 세우고 700여 미터를 진행하면 팔봉교 끝에 팔봉산 등산로 입구가 나타난다. 요금은 성인기준 1,500원이고 예전에는 강가로 내려가서 8봉부터 산행을 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일방통행으로 묶어 놓아서 갈 수가 없다. 무조건 1봉부터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