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꽃, 찔레꽃, 하고초꽃, 애기똥풀꽃, 꼬들빼기꽃, 산부추꽃, 산붓꽃,
조록싸리꽃, 엉겅퀴꽃, 백선꽃, 줄딸기>
<금낭화꽃>
옛부터 정원 식물로 널리 기른 금낭화는 키가 60㎝ 정도 자라는 아치형 줄기에 4~5월에 연붉은 색과
흰색의 심장처럼 생긴 작은 꽃이 주렁주렁 핀다.
관상용으로 쓰기위한 무단 채취로 인해 수난을 당하는 종이다.
모든 꽃들은 아픔과 연계해서 피어난다.
<찔레꽃/장미과 - 봄부터 여름까지 흰색의 꽃을 피우며 가을에는 붉은 열매를 맺는다>
2미터 정도의 높이로 덩쿨을 이루며 줄기에는 가시가 많다.
5월에 흰 꽃이 무리를 이루어 피며, 새순은 껍질을 벗긴 후 그냥 먹으면
단맛이 난다. 10월에 빨갛게 익는 열매는 약용으로 쓰며, 관상용이나
<하고초꽃-일명 꿀풀/ 꿀풀과 - 한방약으로 쓰기도 하며, 꽃잎을 뽑아서 빨아 보면 꿀맛이 나기도 한다>
어떤 인간도 사랑 없이는 행복할 수 없다.
<애기똥풀/ 양귀비과 - 꺾어보면 노란 진이 나오는데 냄새가 아주 고약하며 한방에서 약으로 쓰인다>
사랑하라는 말은 행복하라는 말이다.
<닭의 장풀-달개비꽃/닭의장풀과 - 시골의 닭장 주변에 많이 피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 여자가
한 남자가
한 번씩
상처를 받을 때 마다
이 세상에 꽃이
한 송이씩 피어난다.
<꼬들빼기/ 국화과 - 어린잎과 뿌리를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맛이 쓰며. 비슷한 몇종류가 있다>
친구가 보고프면 만나면 되고~
만나기 힘들면 전화하면 되고~
그것도 안 되면
문자 날리면 되고~
뚜~루루...생각대로 하~면 되고~~
<산 부추꽃 / 줄기는 부추맛이 나고, 뿌리에서는 마늘맛이 난다>
사랑은 거룩하기 때문에 꽃들은 아름다운 것이다.
<산 붓꽃/붓꽃과 - 잎은 난처럼 길고, 꽃은 푸른빛이 도는 보라색으로 외떡잎식물 이다>
갑자기 그 사람이
못 견디게 보고 싶어 진다면,
그대는 이미
사랑을 앓고 있는 것이다.
<조록싸리꽃/콩과의 관엽식물로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 사방용으로 많이 심기도 하며 꽃은 이뇨제 이다>
사랑의 씨앗이 발아하지 않으면 축복의 비도 내리지 않는다.
<엉겅퀴꽃/국화과 - 그늘에 말린 줄기와 잎은 약제로 쓰며, 꽃꽃용이나 관상용으로 화분에 심기도 한다 >
남자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주는
사람에게 목숨을 바치고,
여자는
자신의 미모를 인정해 주는
사람에게 사랑을 바친다.
<백선/운항과 - 5~6월에 담홍색의 꽃을 피우며 꽃과 잎에서 강한 방향물질이 나와서 만지면 냄새가 난다>
실연 때문에
폐인이 되는 사람도 있고,
실연 때문에
시인이 되는 남자도 있다.
<줄딸기/장미과 - 한 웅큼을 따서 입에 넣으니 시큼 달콤하다>
만 우주에 존재하는 것 들은
모두 사랑의 이름으로 태어나고
사랑 이름으로 소멸한다.
<굴피나무 그루터기의 모습에 예술이 따로없다...이 세상에 아름다움의 반대말은 없다~~>
꽃 사이에 앉아
혼자 마시자니
달이 찾아와
그림자 까지 셋이됐다.
달도 그림자도
술이야 못 마셔도
그들 더불어
이 봄밤 즐기리,
내가 노래하면 달도 하늘을 서성 거리고
내가 춤추면 그림자도 춘다.
이리 함께 놀다가
취하면 서로 헤어진다.
담담한 우리의 우정!
<독작 / 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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