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산책>/봄철의 꽃

야생화 천국 소백산의 들꽃(15종)

머루랑 2008. 7. 9. 19:47

           <복주머니란, 피나물꽃, 매미꽃, 연령초꽃, 현호색꽃, 민들래꽃, 하고초꽃, 나도 양지꽃,

             모데미풀꽃, 노랑무늬붓꽃, 참개별꽃, 천마괭이눈꽃, 삿갓나물, 관중, 박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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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머니란은 관상용 가치 때문에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멸종 위기를 맞고 있는 보호해야 할 품종이다.    

꽃도 이쁘고, 좋은 이름도 많고 많을텐데 개불알 이라니...

개~ 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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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주머니란-일명 개불알꽃/ 난초과> 

 

 

      개불알꽃속은 온대와 아열대지방에서 자라는 50여 종(種)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종류는 노랑개불알꽃이며, 분홍개불알꽃은 영어로 흔히 모카신 플라워(moccasin flower)라고 한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줄기에 1~2송이의 꽃을 피우며, 키는 30~60㎝ 정도이다

 

우리나라에는 개불알꽃으로 부르는 여러 종류 중에서 개불알꽃속 식물 4종류만이 산과 들에서 자란다.

개불알꽃속 식물로는 경기도 광릉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광릉요강꽃,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불알꽃 및 강원도 이북에서 자라는 털개불알꽃과 노랑개불알꽃 emd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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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나물꽃/ 양귀비과>

 

노랑매미꽃, 여름매미 꽃이라고도 하며, 줄기를 자르면 황적색의 즙이 나오기 때문에 피나물이라고 한다. 

중부지방의 산지나 북부지방의 산간지역 그늘진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데

 옆으로 기는 굵은 뿌리줄기를 가져 영양번식으로 무리를 지어 집단을 형성하며 뿌리는 길고 가늘다.

 

뿌리줄기에서 길이가 30~50㎝인 줄기와 잎이 나오면서 노란색의 꽃은 4월말에서 5월초에 걸쳐

 원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핀다.

꽃받침잎 2장, 꽃잎 4장이 십자형으로 되며 열매를 맺는데 열매는 무 열매처럼 긴 삭과(蒴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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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미꽃/ 양귀비과>

 

줄기의 높이는 12~40cm 이며, 잎은 짧고 뿌리줄기에서 뭉쳐난다.

여름에 노란 꽃이 피며 열매는 삭과(朔果)로 끝에 긴 부리가 있으며, 산지의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나는데 우리나라의 지리산과 한라산, 소백산 등지에 자생한다.

 

 ♣피나물과 매미꽃의 구별법은 뿌리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노란꽃이 피는 것이 매미꽃이고,
 피나물은 주로 무리로 피며 줄기에서 나온 끝에 한송이 꽃대를 올려
피우는 것으로 서로를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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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초꽃/ 백합과>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뿌리줄기에서 나오는 줄기는 높이가 30cm 정도이며,

잎은 세 개가 돌려나고 둥근 마름모 오양이다.

 

5~6월에 힌색, 엷은자주색의 꽃이 피고 열매는 자흑색의 장과(漿果)를 맺는다.

열매는 식요하고 뿌리줄기는 말려서 위방병의 약제로 쓰며 한국, 만주, 기베리아동부,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꽃밥이 수술대 보다 3배쯤 길어, 두 개의 길이가 비슷한 큰연령초구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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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호색/ 현호색과>

 둥근 뿌리를 약으로 쓰는 식물로, 점현호색 등 가짓수가 엄청나게 많은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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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꽃/ 국화과> 

  양지를 좋아하는 국화를 닮은 식물로 도시에서는 서양 민들레에 밀려나

 이마저도 점차 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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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초꽃 - 일명 꿀풀>

꿀풀과 식물로  마을근처 논, 밭두렁에 많이 자라는

대표적 초여름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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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양지꽃/ 장미과>

 

양지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가늘며 옆으로 길게 벋는다.
전체에 털이 많으며 높이가 10∼20cm 이다. 잎은 뿌리에서 2∼3개가 뭉쳐나온
길이 6∼10cm의 긴 잎자루에

달리며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다.


작은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다소 윤이 나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잎의 윗부분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톱니가 있고 아랫부분은 밋밋하다.


3장의 작은잎 중 가운데 잎은 3갈래로 갈라지고 옆에 있는 잎들은 2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5∼6월에 노란 색으로 피는데, 잎과 잎 사이에서 10∼15cm의 꽃줄기를 나와 

 1∼3송이가 그 끝에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 정도이다.


포는 잎 모양이고 대개 3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5개로 타원 모양이고

꽃받침보다 길다. 수술은 많으며 암술대는 5개 안팎이다.


꽃받침은 거꾸로 된 원뿔 모양으로 5조각이며 조각은 바소꼴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타원 모양이며 흰색 털이 빽빽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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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데미풀/ 미나리아재비과>

  

모데미풀은 한국에서만 자라는 한국 고유식물이다.

1935년 지리산 운봉 쪽 모데미라는 곳에서 일본인 학자 '오이 지사주로'가 발견했다 하여 모데미풀로 불리우며

 소백산, 덕유산, 설악산 등지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키는 40cm에 이르며 뿌리에서 나와 모여 자라느데 잎은 5갈래로 깊게 갈라졌으며 잎가장자리에 뾰쪽한 톱니들이

나 있다. 꽃은 흰색이고 지름은 2cm 정도이며, 뿌리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1송이씩 핀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장으로 꽃잎은 엷은 노란색이나  꽃받침은 흰색이며 암술과 수술이 많다.

열매는 골돌(骨突)로 꽃자루 끝에 방사상으로 달린다.

 

물기가 있거나 능선 등 자라는 곳이 제한되어 있어 특별한 보호가 필효한 식물이다.

모데미풀속도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고유속으로 모데미풀 1종으로만 이루어어져 있다.

 

똑딱이 카메라로 모데미풀을 찍고 있는데, 야생화 전문가인 듯 보이는 분이 다가와

매우 귀한꽃을 발견 했다며 반가워 하신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소백산 능선엔 휘귀한 봄꽃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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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무늬 붓꽃/ 붓꽃과>

 

붓꽃과 식물로 높이 20센티미터 정도 자라며 여러해살이 풀로 보호 해야할 한국 특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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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개별꽃/ 석죽과>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25cm 정도이며, 잎은 마주나고 피침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다. 5월에 하얀 꽃이 줄기 끝의 잎 사이에서 피고, 열매는 달걀 모양의 삭과를 맺는다.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각 산지에서 자라며 전남, 경남 등지에 많이 분포한다.

 

 ♣덩굴 개별꽃과 비슷하나  참개별꽃의 꽃잎이 하나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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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마괭이눈/ 범의귀과>

 

 

 열매가 익으면 2개로 깊게 쪼개지는 것이 마치 고양이 눈처럼 보인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매우 귀해서 보호해야 할 희귀종이다.

 

 괭의눈 종류의 꽃은 매우 작기 때문에 벌, 나비 등의 곤충의 눈길을 잘 끌지 못하므로 꽃을 좀더크게 보이기 위해

 꽃이 필 무렵이면 가운데 부분이 노랗게 변하면서

주변의 잎 또한 노랗게 물든다.

 

 괭이눈 종류의 다른 개체들보다는 천마괭이눈은 이 황색 부분의 폭이 가장 넓은 편이다.

꽃가루 받이가 끝난 뒤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이제 더 이상 벌, 나비를 불러들일 필요가 없는 잎은 다시

본래의 초록색으로 돌아가면서 빽빽이 모여 있던 잎들도 좀 더 넉넉하게 벌어지는 신기한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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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갓나물/ 백합과>

 

 

삿갓풀이라고도 부르며 40cm 정도 자라고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는 다년생 식물이다.

우산 모양의 6~8장의 잎은 줄기를 둥그렇게 감싸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은 뾰족하다.

녹색의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서 1송이씩 핀다.

 

꽃덮이조각은 잎처럼 생긴 4~5장이 바깥쪽에, 실처럼 생긴 4~5장이  안쪽에 달려 2열로 배열된다.

수술은 8~10개로 꽃밥 위쪽이 가느다란 꼬리처럼 길게 자란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뿌리는 독성이 강해서 식용할 수 없다.

국화과에 속하는 우산나물도 삿갓나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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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중의 새순/ 면마과>

 

150여 종(種)이 전세계 곳곳에서 자라고 있으며 다른 분류 체계에서는

관중속을 면마과에 넣기도 한다. 삼림지에서 자라는 중간 정도 크기의 식물로 밝은 초록색을

 띠는 잎은 여러 번 갈라져 깃털처럼 생겼으며 가죽질이다.

 

수많은 둥근 포자낭군이 잎 아래쪽의 잎맥을 따라 붙어 있으며 포막이 포자낭군을 덮어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양치식물 중 가장 많은 종으로 이루어진 관중속에는 약 23종이 자라고 있다.

 

이중 관중을 가장 흔히 볼 수 있는데 여러 개체들이 원을 이루며 자라 마치 소철처럼 보이며

이른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양치식물 특유의  새순 말려나기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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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 백합과>

  

깊은 산의 습지에 자라는 풀로 짧은 뿌리줄기에서 긴 수염뿌리가 나와 멀리 퍼진다.

줄기는 곧추서고 굵으며키는 1.5m가량이다. 잎은 어긋나는데

길이 30㎝,너비 20㎝ 정도로 너비가 길이에 비해 넓으며, 잎밑이 줄기를 감싼다.

 

 연한 황백색 꽃이 7~8월에 줄기 끝에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은 지름이 2.5㎝ 정도이며, 꽃덮이조각 6장과 수술 6개, 암술 1개로 이루어진다.

 열매는 타원형의 삭과(蒴果)로 익는데 뿌리에는 독이들어 있다.

 

♣'여로'라는 이와 비슷한 식물이 있는데, 잎의 길이는 박새와 비슷하나 너비가 3~5㎝로 좁다.

흔히 늑막염풀이라고 하여 머리가 아프거나 혈압이 높을 때 뿌리를 약으로 쓰기도 하나,

독이 들어 있으므로 특히 노약자나 임산부는 조심해야 한다.

 

벌레나 균을 죽이기 때문에 뿌리를 농약의 재료로 쓰기도 한다.

  뿌리에는 독성분이 있서서  늑막염 치료약으로 쓰이며 9월초에

 연한 황백색의 이쁜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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