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매화나무/ 장미과>
매화나무는 소교목으로 5미터 정도까지 자라며,
잎은 서로 어긋나고 달걀 모양인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녹색, 흰색, 붉은색등의 꽃이 잎보다 새봄에 먼저 피어서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파란 열매가 누렇게 익는데 신맛이 나며
술을 담그는 데 많이쓴다.
중국이 원산지로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어머니제사 지내러 대전의 큰형님댁에
내려 갔는데 따뜻한 날씨 때문인지 매화꽃이
중부지방까지 피기 시작을 하고 있다.
선비를 닮은 고고한 매화꽃의 자태
매화는 맘 없는 이 에게는 향기초차 주지 않는다 하여
매화는 향기가 없는 꽃인줄로 아는 이가 많은데
사실은 향기가 많아 꿀벌이 많이 날아든다.
부끄러운 듯 살짝 고개를 돌린 저 모습...
청매(靑梅)는 원래 매실주나 매실차를 담는
덜 익은 매화 열매인 청매실의 준말이다.
하지만 근래 들어 매화의 원예종이 여러 가지로 개발되다 보니,
그 이름을 달리하게 되었다.
청매는 꽃이 흰 것은 보통 매화와 같지만
꽃받침에서 차이가 난다.
매화가 붉은 빛을 띤 꽃받침을 가지지만,
청매는 초록빛을 띠기 때문에 꽃술도 푸르스름하여
맑고 청정(淸淨)해 보이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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