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봉산의 괴목들>
이 나무는 얼마나 아픔을 겪었는지,
큰 상처는 세월이 흘러도 감출 수 없었으니...
자연의 위대한 힘에 존경을...
나무도 뜨겁게 사랑을 할 줄 안다.
불량한 생각들은 마세요!
그저 위대한 자연 현상일 뿐이니까~~
나무는 한 번 상처를 입을 때 마다
더욱 더 건강하게 자란다.
상처를 받지 않고,
주지 않고 살 수는 없겠지만
말로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결코 하지 말아야 한다.
종족을 초월한 이 뜨거운 사랑에
우리 인간은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인종간, 종교간, 나와 다른 견해차로 얼마나 다투며 사는지...
무심코 내뱉은 나의 말 한마디에
내 친구는 큰 상처를 입을 수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행동을 신중히 하며,
비방과 칭찬에도 동요하지 않는다.
이 나무는 비록 상처난 몸이지만
때로는 원앙이 가족에겐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기도 하는 공간이다.
자기 몸을 함부로 害하지 않는 자를
훌륭한 대장부라 말한다.
<이 나무는 현재 수절중 임을 알 수가 있다>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 없으면 우리는 그것을 지혜라 말한다>
남자는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깊게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행동해야 한다.
<겉으로 드러난 상처보다 보이지 않는 마음속 상처가 더 깊고 아프며, 오~래 가는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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