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휴게실>/詩의 오솔길

호수 (정지용)

머루랑 2009. 4. 21. 13:32

 

보고픈 마음 호수만 하니 눈감을 수 밖에...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픈 마음

 

호수만 하니

 

눈감을 수 밖에.

 

<호수/ 정지용>

 

 

 

 

 

 

'<詩 휴게실> > 詩의 오솔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풀밭 (강우식)  (0) 2009.04.28
하늘과 땅 사이에(김남주)  (0) 2009.04.21
그 사람에게(신동엽)  (0) 2009.04.21
무한 바깥 (정현종)  (0) 2009.03.17
봄 (나태주)  (0) 2009.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