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산행>/안전산행 준비

산행에서도 예절은 꼭 필요합니다

머루랑 2011. 11. 8. 06:00

           산행은 자연과의 만남, 사람과의 만남이 복합된 레저활동 입니다.

         산행예절은 자연에 피해를 주지 않고 다른 사람과 나의 쾌적한 산행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즐겁고 건강한 산행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신경 써야함은 물론이구요.

 

          탐방로에서는 특수한 상황(부상자 후송 등)이 아니면 한 줄로 걷는 것이 기본예절입니다.

 

          소수인 산행팀과 마추칠 때는 오르는 사람이 우선이라는 원칙 대신 먼저 양보해 주는 배려가 필요하고 

          무리지어 큰소리로 떠들면서 걷는 단체산행은 삼가야 하고, 특히 술에 취한 상태의 산행은  

          타인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산악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절대로 산에서는 금해야 하는 행동입니다.

 

 

 

           자연보호를 위한 산행

 

                ○ 산행 중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간다.

             ○ 자연을 훼손하거나 변형시키지 않는다.

 

             ○ 추억외에는 산행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 암벽에 영구적으로 설치되는 피톤, 볼트, 하켄 등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 지정된 장소(야영장, 취사가 허용된 대피소 등) 외에서는 취사를 하지않는다.

             ○ 산에서는 자신의 건강은 물론 산불예방을 위해 흡연을 하지않는다.

 

             ○ 정규탐방로를 벗어난 비법정 등로를 따르지 않는다.

             ○ 단체산행에서 리본표시를 설치했을 때는 마지막 사람이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

 

             ○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않고 과일껍질 등을 버리지 않는다.(동물들은 과일껍질을 절대로 먹지 않음)

             ○ 남을 위하여 애완동물을 데리고 산행하지 않는다.

 

 

 

 

           인사나누기

                교행하는 사람과 서로 인사를 나눌 때는 너무 큰소리로 하기보다는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의 또렷한 목소리로 인사한다.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수고하세요" 등의 인사말을 주고 받으면 즐거운 산행이 될 것이다.

 

             단체로 산행할 경우 모든 사람이 함께 인사하는 것은 예의에 벗어나므로 

             여럿이 줄지어 갈 때는 선두의 사람이 인사말을 하고 뒷사람은 가볍게 목례 정도만 하면 된다.

 

           지정된 탐방로로 다니기

             피치 못할 상황을 제외하고는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로만 다닌다.

             계단이 싫다고 길옆으로 다니면 자연훼손을 유발하게 되고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앞서가는 사람을 추월할 때는 반드시 양해를 구하자

             좁은 산길에서는 예고 없이 추월할 경우 신체나 배낭 등의 접촉으로 중심이 흐트러져

             자칫 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추월할 때는 앞서있는 사람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는 것이 서로간의 예절이고,

             나보다 빨리걷는 사람이 뒤따라 온다면 한쪽으로 비켜서서 길을 양보해 주는 것이 예의다.

 

 

 

 

 

           ●올라오는 사람에게 길을 양보하자

              내리막을 걷는 사람보다 오르막을 걷는 사람이 페이스 조절이 힘들고 시간적으로 촉박하므로

              오르막을 걷는 사람에게 길을 양보하는 것이 예절이다.

 

           ●휴식할 때는 길을 막지 말자

              산행을 하다보면 좁은 등로를 가로막고 휴식을 취하는 이들이 간혹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행동이므로 삼가야 하며 타인의 통행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된다.

              휴식공간이 없을 때에는 반드시 공간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한다.

 

           ●휴대전화, 라디오, 야호소리 등 소음 금지

 

              다른 사람이 싫어할 수 있고, 야생동물에게 피해를 주는 소음은 좋지 않다.

              특히 라디오나 녹음기에서 나오는 기계음은 야생동물이나 다른 사람에게 커다란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산에 왔으면 새소리 솔바람 소리를 들으면 되지 구태여 산에까지 녹음기를 들고와서

              커다란 소리로 음악을 틀어 놓은채 걷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로 식상하는 일이다.

              스트레스를풀러 산에 왔다가 되려 스트레스만 안고 가는 꼴이다.

 

              궂이 음악을 들으려면 이어폰을 꼿고 들으면 되지 왜 남들까지 강제로 듣어야 하는지~ 

 

              낙석이나 기타 위험신호를 감지하지 못해 위험하기도 하거니와 

              이런 행동은 산행에 무지한 사람이나 하는 행동이다.  

 

 

              산 정상 등에서 "야호" 하고 크게 외치는 소리는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고 야생동물에게도 스트레스가 된다.

              

  

    <야호'라는 소리는 조난당했을 때 구조를 요청하는 신호로 사용하는 신호> 

 

     우리들이 산꼭대기에 올라서서 외치는 '야호'소리의 유래에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조난시 구조를 요청할 때 외쳤던 소리에서 유래했다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몽골어의 '가도 좋은가?'를 뜻하는 '야호'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즉, 고려 때 몽골 군인들이 산 위에서 '가도 좋은가?'라고 정찰병에게 소리치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보는 것이죠.

 

     이 중에서 조난 구조 신호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유럽, 그 중에서도 특히 독일어권에서는 산에서 조난당했을 때 사람을 부르거나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로 '요후'라는 신호를 일찍부터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요후라는 소리가 유럽에서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일본에도 전파되었는데,
      일본인들은 이 소리를 '야호'로 발음해 외쳤고, 이것이 그대로 우리에게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야호'대신 새 감탄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무심코 정상에 올라 "야호~♬♪"를 외치는 순간,

 

       동물들이 놀라고, 또 "저를 구해주세요~!" 라는 조난신호로 잘못 알고

 

       산악구조대가 출동하는 해프닝이 생길 수 있으니 

 

        우리들은 산에 올라 절대로 "야호"라는 고함을 지르지 말아야 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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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심한 무리들이 아직도 있는데 이들은 깨끗이 청소 되어야 마땅하다.

                           때론 책임까지 물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