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산행>/안전산행 준비

등산장비의 필요성과 준비

머루랑 2011. 12. 17. 07:00

 

     장비는 산행을 함에 있어서 개인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해 는 도구로서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더욱이 산은 일상적인 주거공간에 비해 혹독한 자연조건과 기상변화 등 수 많은 위험을 간직하고 있기에

        따라서 등산장비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해서 필요한 기능과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산행에서 필요한 모든 장비들을 다 짊어지고 산행할 수는 없습니다.

        장비의 성능을 감소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부피와 중량을 최소화해야 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사용해 보고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지만 시간과 경제적인 제약이 따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경험 많은 다른 사람이나 등산장비점의 추천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물론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값진 조언이지만 이들이 항상 올바른 조언을 한다고 믿기는 어렵습니다.

        등산장비의 구입은 산행경력을 점차 늘려가면서 경험과 지식이 쌓일 때마다

        필요에 따라 신중히 하나씩 준비하는 것이 더 바람직 합니다.

 

 

 

    

        등산장비의 선택

     

       ○ 개인의 산행수준과 산행계획에 맞는 기능을 지닌 장비를 선택해야 한다.

            이것이 충족되면 사용이 편리하고 내구성 있는 제품을 준비한다.

 

      ○ 가능한 가볍고 작은 것을 고른다. 

          산행은 중량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장비는 가능한 가볍고 부피가 작아 휴대하기 편한 것을 고른다.

 

      ○ 필수 기능에 초점을 맞춘다.

          기능이 복잡하면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그만큼 많다.

          주 기능이 아닌 부수기능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 장래를 생각하고 구입한다.

          영원히 초보자인 사람은 없다. 산행경험이 쌓이게 될 미래를 생각해 1~2년 또는 5년 뒤의

          산행규모 까지 생각해 장비를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 환경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장비를 선택하라.

          가능하면 다양한 환경과 혹독한 산행조건에서도 잘 작동하는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 반드시 필요한 장비만 가져간다

          계획된 산행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장비만 가져간다.

          산행은 중량과의 싸움이라고 하듯이 배낭의 무게는 항상 최소화 해야 한다.

 

 

 

 

                     등산 의류는 낙엽처럼 가볍고 내구성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1.의류

            인간은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서도 기본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체온은 위아래로 몇 도만 달라져도 신체의 기능이 저하 되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산에서의 다양한 기온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체온은 쉽게 떨어질 수 있다. 

            산에서의 조난사례 중 수많은 사망사고의 원인은 체온저하에 있다. 

 

            등산을 하는 목적 중의 하나는 즐겁게 산행을 마치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산에서 위험한 상황이 초래되었을 때 기본조건은 체온유지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등산을 하는 동안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일차적으로 담당하는 것이 바로 등산의류다.

 

            등산의류는 시대에 따라 많은 변천과 개선을 이루었는데

            현재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소재를 사용한 등산용 의류들이 시에 많이 나와 있다.

 

            높은 신축성 지닌 스트레치원단과 극세사, 불소코팅 등의 특징을 이용해 바람과 수분의 침투를 

            막고 땀은 배출시키며, 항균작용을 하는 나노원단과 여러 장점을 혼합한 하이브리드원단 등을 소재로 한 등산의류들이 있다.

            옷은 속옷, 보온옷, 겉옷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땀을 효과적으로 방출 시키고

            보온이 잘되어 체열을 외부로 뺏기지 않는 기능을 겸비해야 한다.

 

            속옷과 보온옷은 몸을 쾌적하게 해주고, 겉옷은 외부의 악조건을 차단해 신체를 보호해야 한다.

            사소한 옷입기 하나에도 보존이라는 기본원칙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 보온이 잘 되고 통기성이 좋은 것

     - 몸을 기능적으로 움직이기 쉬운 것

     - 방수성 및 발수성이 좋은 것

     - 가볍고 내구성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행의 기본은 걷는 것이다

     

        2.등산화 

          산행의 기본은 걷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기본장비는 등산화다.

          등산화는 기복이 심한 지형이나 눈, 비, 얼음, 바위 등 악조건 속에서 등반자의 발을 보호해주는

          역활을 충분히 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등산화는 방수 및 방한,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기능이 뛰어나야 하고,

          외피가 튼튼해야 하며 바닥 창은 탄력이 있고 잘 미끄러지지 않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등산화의 선택도 계절이나 산행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 일반등산에서는 발목을 잡아주는 목이 긴 신발이 도움이 되며, 처음 등산을 하는 경우에는

          대체로 가벼운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발에 맞는 등산화 고르기

        - 등산화의 크기는 얇은 양말 한 켤레에 두툼한 양말을 신고 발가락이 상하로 움직일 수 있는 정도면

           걷는 중에 불편이 없다.

 

        - 발에 꼭 맞는 신발은 겨울철에 혈액순환을 방해해 동상에 걸리기 쉬우며, 너무 큰 신발은

           보행 중에 발이 쓸려 화끈거리고 물집이 생길 수 있다.

 

        - 걸을 때 신발 끈을 느슨하게 매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발은 아침보다 저녁이 약 5mm 정도 더 크다는 사실도 산화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다.

 

 

       3.배낭

         배낭은 산행에 필요한 살림살이의 운반수단이다.

 

         산행 중 언제나 메고 다녀야 하는 배낭은 신체의 일부분이라 할 정도로

         몸에 맞는 제품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배낭은 크기에 따라 당일용(10~30리터), 1박용(35~50리터), 장기 산행용(55~80리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예상 용량보다 조금 큰 것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재질은 대게 나일론으로 만들어지며 방수처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상적인 배낭은 가볍고 방수가 잘 되며, 장식이 튼튼해야 한다.

         배낭의 밑단이 허리 아래로 내려가 엉덩이에 걸려서는 안 되며 몸에 자연스럽게 밀착되어야 한다.

 

 

 

       

    4.배낭 꾸리기

         필요한 장비인지 아닌지를 생각하며 짐을 꾸린다.

 

         당일 산행일지라도 방수, 방풍의류는

         반드시 소지해야하며, 소정의 여벌옷과 보온용 겉옷도 준비해야 한다.

         산행이 어떤 계절에 이뤄지는지도 짐 꾸리는데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선글라스, 모자, 양말, 장갑도 계절에 맞는 것으로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것은 배낭 아래에 넣고 무거운 것은 위로 오게 해서 어깨와 등판부위에 위치하도록 꾸린다.

         그리고 자주 쓰는 물건들은 배낭 옆 주머니나 뚜껑에 넣는다.

         휴지나 의류 등은 비닐을 이용해 방수포장을 하고 배낭의 좌우 무게가 균등하도록 한다.

 

       ○가지고 갈 짐이 5kg 이상일 경우 가벼운 것은 아래에 넣고 무거운 것은 위로 가도록 해

          무거운 물건이 등판 쪽에 붙도록 한다. 

 

          하산 시 위쪽에 무거운 물건을 두면 균형이 깨지기 쉬우므로 어깨보다 위에는 무거운 것을 두지 않는다.

 

       ○자주 사용하는 물건(칼, 나침반, 지도, 휴지 등)이나 간식 등은 배낭의 뚜껑 또는 양쪽 주머니에 넣는다.

          컵이나 수통 등을 매다는 것은 소리도 나고 남이 보기에도 좋지않다.

          배낭의 바깥에 매달면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고 무게의 쏠림으로 인해

          체력 분산을 초래해 에너지 소모가 많아진다.

 

       ○휴지 등 방수포장이 필요한 물건과 내의류는 비닐봉투를 이용해 포장하고, 

          모양이 울툴불퉁한 물건 주변은 여벌옷 등을 이용해 빈 공간을 채워 배낭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한다.

          배낭 좌우의 모양과 무게가 균일하게 되도록 한다.

 

       ○짐을 넣는 순서는 맨 아래쪽에 가볍고 부피가 큰 침낭과 의류를 넣고 다음에 버너, 코펠, 식량,

          연료 등을 넣고 끝으로 카메라 등 깨질 위험이 있는 물건을 넣는다.

          특히 카메라는 산행 중에서 사용할 보온용 위류나 방풍의 등으로 감싸 넣는 것이 좋다.

 

       ○모든 동원 가능한 장비의 목록을 알고 있어야 한다.

          동원 가능한 장비 중 꼭 필요하고 간편한 것으로 선택한다.

          혹시? 하며 필요로 하는 장비는 과감히 생략해야 한다.

 

          장비계획은 용도에 따라 구분해 작성하면 편리하다.

          공동장비와 개인장비를 구별해 작성한다.

          용도에 따라 병행할 수 있는 장비는 중복을 피한다.

  

                  

       용도에 따른 장비의 분류

 

        ● 숙영구(야영에 필요한 장비)

          - 개인장구 : 침낭, 매트리스, 침낭커버, 베개, 스푼세트, 개인식기 등

          - 공동장비 : 텐트, 텐트플라이, 버너, 코펠, 대형수통 등  

 

        ● 운행구(산행상황을 상상하며 목록을 작성한다)

          - 개인장비, 공동장비 구분하고 산행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 암벽등반, 빙벽등반, 배낭류, 신발류, 의류(비상옷 포함), 통신구 등

          - 기록구, 필기구, 녹음기, 카메라(촬영도구) 등

 

         

              △구급약품 목록표

 

 

           ● 의약품

            - 산행목적에 따라 불의의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의약품

            - 팀원의 체질(물갈이에 의한 배탈 등) 또는 지병이 있을 때 필요한 의약품

            - 계절, 일기변화에 의해 필요한 의약품.  

 

 

 

 

  

      등산, 너무 어렵지요?

      알고 나면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0^*

 

 

 

 

 

 

       요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환영하나 최소한의 네티켓 도리는 지켜져야 한다.

                           저작권을 떠나 간혹 출처를 지우고 자기 글인 냥 내세우는

                           한심한 무리들이 아직도 있는데 이들은 깨끗이 청소 되어야 마땅하다.

                           때론 책임까지 물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