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산책>/봄철의 꽃

조록싸리꽃

머루랑 2009. 6. 2. 12:44

 

<조록싸리/ 콩과>

 

 

 

 

 

키는 2~3m이며 전국 산지에서 자라며, 잎은 3개가 모여나는데

 잔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에는 고운 털이 있다.

 6~7월에 피는 꽃은 끝과 밑이 뾰족하다. 꽃은 총상(總狀)꽃차례로

 잎보다 훨씬 길고, 색은 기판(旗瓣)이 적자색,

 익판(翼瓣)이 홍자색, 용골판(龍骨瓣)이 연한 홍색으로 매우 아름답다.

 

 열매는 9~10월에 익는데, 콩꼬투리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같은 종(種)의 변종으로 기판이 흰색, 익판이 자주색, 용골판이 홍색인

 삼색싸리(var. tricolor), 전체가 흰색인 흰조록싸리(var. albiflora) 등이 있다.

한국에는 같은 속(屬)의 식물이 약 20종 있는데,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므로

사방용(砂防用)으로 심는다. 꽃은 아름답고 줄기는 농가 수공예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또한 수피(樹皮)는 섬유로, 잎은 사료용으로, 꽃은 밀원식물로 이용된다.

 전체를 이뇨제로 쓰며 신장염 치료에 사용한다.


 

 

 

 

 

 

 

'<야생화 산책> > 봄철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팝나무꽃  (0) 2009.06.23
백선  (0) 2009.06.02
붉은토끼풀  (0) 2009.05.22
자란초  (0) 2009.05.22
씀바귀꽃  (0) 2009.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