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산책>/가을의 꽃

여뀌

머루랑 2009. 6. 17. 13:06

 

 

      가을에 뿌리째 말린 것을 수료(水蓼)라고 하여 한방에서 해열제,

해독제, 지혈제, 이뇨제등으로 사용하며, 잎과 줄기를 짓이겨

물웅덩이에 풀어서 물고기를 잡는데 쓰기도 한다.

 

          잎은 매운 맛을 가지므로 향신료를 만드는데 쓰기도 하며,

 물을 따라 씨가 퍼지기 때문에 물 속에서도 자라 수 있어

   얕은 물가에서 흔히 자란다.

 

 

 

 

간혹 흰여뀌꽃도 핀다

 <여뀌/ 마디풀과>

 

 

 

          키는 80㎝에 이르는 1년생초,

          줄기에 털이 없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는 거의 없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이 달리는 가지는 얇은 막처럼 생긴 턱잎[托葉]으로 감싸여 있다.

          연한 녹색 또는 연한 붉은색의 꽃이 6~9월경 가지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무리져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구분되지 않는데 5장으로 이루어지고

                   수술은 6개, 암술은 2개이다.         

            열매에는 조그만 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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