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건강과 생활

햇볕을 싫어하는 당신의 뼈는 약해지고 있다

머루랑 2012. 3. 14. 06:30

 

             햇볕을 싫어하는 당신의 뼈는 약해지고 있다

 

              미국 암치료센터(CTCA)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환자의 영양상태나 체중, 암의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암환자 (737명 조사)에게서 

              혈중 비타민D의 농도가 정상인 보다 많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이는 암을 예방하려면 비타민D를 적절히 섭취하라는 의미로 읽히는 내용이다.

 

 

 

             음식물 섭취로는 부족한 비타민D는 햇볕을 쬐이므로 보충해야 한다

 

           햇볕은...

 

          칼슘 흡수 도와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비티민D의 첫 번째 임무는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다.

             뼈와 치아의 주성분인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국내 골다공증 여성 1,285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이 중 51%가 '비타민D 섭취 불충분' 9.8%가 '비타민D 결핍'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세포 분화를 촉진해 "암" 예방도

             비타민D가 '암 예방을 돕는다'는 논문 수 만큼이나 '도움이 안 된다는 논문 또한 많은 것이 사실이다.

             2007년 6월 <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에드워드 조바누치 교수팀의 논문은 유명하다.

 

             1,000명 이상의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연구의 결론은

             햇볕을 받아 피부에서 합성하는 비타민D가 일반적인 암발생 위험율을 60%나 줄여 준다는 것이다. 

             비타민D는 세포의 분화를 촉진해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의 분화가 정지된 상태에서 세포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 바로 암이다. 

             다양한 암 가운데 비타민D의 암 예방 효과가 가장 기대되는 것은 대장암이다.

 

             대장이 2차 담즙산에 장기간 노출되면 대장암이 생길 수 있는데

             비타민D가 담즙산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용종이나 대장암 등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비타민D의 섭취를 꼭 해야한다.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합성하는 비타민D가 암 발생 위험율을 60%나 줄여준다 

 

 

          오전 10시~14시 사이에 15~20분 햇볕을 쬐자

             비타민D의 별명이 '선샤인 비타민'이다.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콜레스테롤이 비타민D로 변화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젊은 여성의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세계 최저 수준인 것은 피부가 망가질까봐 햇볕 쬐기를 꺼려서다. 

 

             골다공증, 암, 등의 예방을 위한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유지 하려면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

             자외선 차단제 크림을 바르지 말고 15~20분간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등푸른 생선,목이,표고 등 버섯 섭취를

             외출이 드문 노인이나 스모그가 심한 곳에서 사는 주민, 자외선 차단크림을 끼고 사는 여성,

             야간, 지하 근무자 등 햇볕 쬐기가 힘든 사람은 비타민D가 든 식품의 섭취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자연식품엔 비타민D가 전혀 없거나 극히 소량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 비타민D를 섭취하려면 정어리, 연어, 고등어, 등 등 푸른 생선, 비타민D 강화 우유,

             쥬스, 시리얼 등을 즐길 것을 권장한다.

 

             식물성 식품 중에선 목이버섯, 표고버섯 등에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실제로 암, 심장병, 뇌졸증 위험을 줄여주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2만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실험을

         5년간에 걸쳐 실시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