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이 좋아서>/북한산

북한산의 기암들(물고기바위,쥐바위 외)

머루랑 2008. 10. 11. 19:51

 <진도개바위, 상어바위, 아나콘다바위, 물범바위, 코뿔소바위, 이누아나, 팬더바위, 너구리바위,

   스핑크스바위, 횃불바위, 쥐바위, 동자석, 피라냐, 외눈바위, 아기 물개바위, 토끼바위, 배꼽바위 등>

  <졸리운 진돗개바위/ 만경대능선>

                         

평화로운 세상(?)에 할 일이 없는 저 진돗개는 따사로운 가을 햇살아래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고있다. 

 

잠에서 깨면 시끄럽게 짖어댈 저 녀석의 낮잠을 방해하지 않으려 

발자국 소리도 살금살금 죽여가며 

단풍잎 곱게 날리는 북한산의 가을 산자락을 걷고 걸었다. 

 

 

<상어머리 바위>

 

수도 서울 가까이에 있어 우리들이 소홀히 대하기 쉽고, 언제나 부담없이 즐겨 찾는 북한산에는 

재미있고 신기한 모양의 기암들이 많이 산재해 있는 매우 아름다운 산이다.

 

온갖 바위도 많도 기암도 많지만,

그 중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것 몇가지만 소개하기로 한다. 

 

상어머리 바위는 비봉 동사면에 있는 것으로 일반 등산로에서는

잘 안 보이기 때문에 매일 북한산을 다닌다는 사람조차도 잘 모르고 있다.

 

 

<영락없는 상어머리 모양이다>

 

 


<문수봉 가는길의 무명石> 

    

  <아나콘다 바위> 

독박골을 따라 족도리봉 오르기 전, 대슬랩 끝에 있다.

 

   

아나콘다 바위 옆에는 거대한 아나콘다가 바위면을 

기어 올라온 흔적이 이렇게 남아있다~ㅎ

    

 <족도리봉 정상의 기암>

 

 <물범을 닮은 바위>

 

  

                           <북한산 석문-2/ 족도리봉 밑 전망대 바위 아래에 있다>

 

 

 <북한산 석문-1>   

 


 <비봉의 코뿔소 바위>   

    

 

 <족도리봉의 너구리바위> 

  

너구리 양쪽 눈 부위에 피어난 돌단풍이 참 재미있다.

이 바위 역시 그냥 그저그런 바위로 밖에 안 보인다면, 당신은

분명 눈썰미에 문제가 있는 사람~~ㅎㅎ  

 

  <사모바위/ 일명 김신조바위> 

    

 <바다 이구아나바위/ 사모바위 바로 뒷편에 있다>

 

 

 <기암>

 


 <스핑크스바위?>

 

이 바위는 북한산에서 사람들이 제일많이 찾는 곳 중의 한 곳에 있는 바위인데, 

건너편에서 바라보니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보인다. 

왠만큼 다녀서는 잘 모르시라~  

 

♤어느 곳에 있는 바위인지 한 번 맞춰 보세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연화봉에서 문수봉 오르는 길목의 고구마를 닮은 기암.  

 

  

 

  <기암봉으로 이루어진 문수봉 전경>

 

 

 

    <팬더곰 바위/ 코끼리바위 능선> 

 

  


<연화봉의 횃불바위/ 연꽃바위, 똥바위라 부르기도 한다>  

 

 

    삼각산 연화봉의 큰 횃불바위를 옆에서 바라보면 사람얼굴 모습이다.

  

   <가까이서 본, 작은 횃불바위>

  

 


<장난치는 동물 바위/ 문수봉 주변> 

  

   <삼각산 족도리봉의 기암> 

저 바위 끝에는 까마귀들이 자주 앉아 쉬어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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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머리 바위> 

용출봉 철계단을 오르다 보면 우측위로 올려다 보인다. 

  

 

                             <나한봉의 횃불바위> 


   <나월봉의 쥐바위> 

바라보는 방향만 서로 다르지, 

아래의 불암산 쥐바위와 너무나도 많이 닮았다.  

 

              <불암산의 쥐바위>

               

                              북한산 의상능선 나월봉의 쥐바위와는 같은 엄마가 낳은 형제지간

                                  이라는 것을 우리는 금방 알 수가 있다. 

 

                                  어떠한 사연으로 수 킬로미터나 떨어져서 서로의 존재를 모르는채

                                  살게 되었는지 그 사연은 모르겠지만,

                                  다음에 가면 꼭 이야기해 주어야 하겠다.

 

                                  너희들을 아무래도 친형제 같다고,

                                  아니 친형제라고...

                                  그러니 유전자검사를 하던지 하여 어서어서 만나보라고~~♪♬

 

 

왼쪽의 쥐바위를 지나 저 암릉을 타고 넘어갈 수 있으나 중급자 이상의 실력이 아니라면~

  

 

                             <용출봉의 못난이 바위/ 동자석>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모습이 무섭다>

 

 

 <고추바위>

 

어느 몰지각한 자에 의해 잘려나간 자리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도 않았다.

자연은 다만 빌어쓰는 것일 뿐, 사용 후 온전히 후손에게 물려 주어야만 되는 것을...

 

 


 <증취봉의 식인 물고기 피라냐 바위> 

 

 

  <독박골 대슬랩의 외눈바위>

   

 

  <젖꼭지바위>

   

 

  <젓빠는 아기물개 바위>

 

 

 <의상봉의 토끼바위>

토끼바위를 북쪽에서 바라보면, 주변을 살피는 바닷게의 눈을 닮지 않았는가...

 

 

△만경대에서 바라보는 인수봉남벽

 

 

                               <만경대 정상의 손바닥바위> 

                      건너다 보이는 인수봉,백운대와 힘겨루기를 하고 싶어한다.

    

 


                       △마치 조각공원 같은 연화봉 전경 뒤로 모처럼 눈이 시리도록 서울 하늘이 파랗다.

 

 

△백운대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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