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개바위, 상어바위, 아나콘다바위, 물범바위, 코뿔소바위, 이누아나, 팬더바위, 너구리바위,
스핑크스바위, 횃불바위, 쥐바위, 동자석, 피라냐, 외눈바위, 아기 물개바위, 토끼바위, 배꼽바위 등>
<졸리운 진돗개바위/ 만경대능선>
평화로운 세상(?)에 할 일이 없는 저 진돗개는 따사로운 가을 햇살아래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고있다.
잠에서 깨면 시끄럽게 짖어댈 저 녀석의 낮잠을 방해하지 않으려
발자국 소리도 살금살금 죽여가며
단풍잎 곱게 날리는 북한산의 가을 산자락을 걷고 걸었다.
<상어머리 바위>
수도 서울 가까이에 있어 우리들이 소홀히 대하기 쉽고, 언제나 부담없이 즐겨 찾는 북한산에는
재미있고 신기한 모양의 기암들이 많이 산재해 있는 매우 아름다운 산이다.
온갖 바위도 많도 기암도 많지만,
그 중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것 몇가지만 소개하기로 한다.
상어머리 바위는 비봉 동사면에 있는 것으로 일반 등산로에서는
잘 안 보이기 때문에 매일 북한산을 다닌다는 사람조차도 잘 모르고 있다.
<영락없는 상어머리 모양이다>
<아나콘다 바위>
독박골을 따라 족도리봉 오르기 전, 대슬랩 끝에 있다.
아나콘다 바위 옆에는 거대한 아나콘다가 바위면을
기어 올라온 흔적이 이렇게 남아있다~ㅎ
<족도리봉 정상의 기암>
<물범을 닮은 바위>
<북한산 석문-2/ 족도리봉 밑 전망대 바위 아래에 있다>
<북한산 석문-1>
<족도리봉의 너구리바위>
너구리 양쪽 눈 부위에 피어난 돌단풍이 참 재미있다.
이 바위 역시 그냥 그저그런 바위로 밖에 안 보인다면, 당신은
분명 눈썰미에 문제가 있는 사람~~ㅎㅎ
<사모바위/ 일명 김신조바위>
<바다 이구아나바위/ 사모바위 바로 뒷편에 있다>
<기암>
이 바위는 북한산에서 사람들이 제일많이 찾는 곳 중의 한 곳에 있는 바위인데, 건너편에서 바라보니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보인다. 왠만큼 다녀서는 잘 모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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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에 있는 바위인지 한 번 맞춰 보세요!
△연화봉에서 문수봉 오르는 길목의 고구마를 닮은 기암.
<기암봉으로 이루어진 문수봉 전경>
<팬더곰 바위/ 코끼리바위 능선>
<연화봉의 횃불바위/ 연꽃바위, 똥바위라 부르기도 한다>
삼각산 연화봉의 큰 횃불바위를 옆에서 바라보면 사람얼굴 모습이다.
<가까이서 본, 작은 횃불바위>
<삼각산 족도리봉의 기암>
저 바위 끝에는 까마귀들이 자주 앉아 쉬어가곤 한다.
<거북이머리 바위>
용출봉 철계단을 오르다 보면 우측위로 올려다 보인다.
<나한봉의 횃불바위>
<나월봉의 쥐바위>
바라보는 방향만 서로 다르지,
아래의 불암산 쥐바위와 너무나도 많이 닮았다.
<불암산의 쥐바위>
북한산 의상능선 나월봉의 쥐바위와는 같은 엄마가 낳은 형제지간
이라는 것을 우리는 금방 알 수가 있다.
어떠한 사연으로 수 킬로미터나 떨어져서 서로의 존재를 모르는채
살게 되었는지 그 사연은 모르겠지만,
다음에 가면 꼭 이야기해 주어야 하겠다.
너희들을 아무래도 친형제 같다고,
아니 친형제라고...
그러니 유전자검사를 하던지 하여 어서어서 만나보라고~~♪♬
왼쪽의 쥐바위를 지나 저 암릉을 타고 넘어갈 수 있으나 중급자 이상의 실력이 아니라면~
<용출봉의 못난이 바위/ 동자석>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모습이 무섭다>
<고추바위>
어느 몰지각한 자에 의해 잘려나간 자리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도 않았다.
자연은 다만 빌어쓰는 것일 뿐, 사용 후 온전히 후손에게 물려 주어야만 되는 것을...
<독박골 대슬랩의 외눈바위>
<젖꼭지바위>
<젓빠는 아기물개 바위>
<의상봉의 토끼바위>
△토끼바위를 북쪽에서 바라보면, 주변을 살피는 바닷게의 눈을 닮지 않았는가...
△만경대에서 바라보는 인수봉남벽
<만경대 정상의 손바닥바위>
건너다 보이는 인수봉,백운대와 힘겨루기를 하고 싶어한다.
△마치 조각공원 같은 연화봉 전경 뒤로 모처럼 눈이 시리도록 서울 하늘이 파랗다.
△백운대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