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영(紫雲英)은 부처가 타고 다닌다는 구름이라는 뜻이다.
남부지방 에서는 논에 심어서 모내기 전에 갈아 엎어
비료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자운영 뿌리에는 뿌리혹박테리아가
있어서 토양을 비옥하게 해준다고 한다.
꿀이 많은 자운영꽃에는
꿀벌들이 쉼없이 날아들어 꿀채취에 여념이 없다.
간혹 붉은토끼풀과 혼동하기가 쉬운데,
자운영은 토끼풀과 달리 꽃차례가 더 벌어져 있고 긴 줄기에
마주나는 잎이 다르다. 자운영 잎은 가늘고 길다.
자운영은 토끼풀과 달리 1m이상 크기로 자라기도 한다
<자운영/ 콩과>
콩과의 두해살이풀로 잎은 어긋나고 9~11개로 된 깃모양 겹잎이다.
봄에 자줏빛 또는 흰색의 꽃이 산형(繖形)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