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를 배경으로 선 젖꼭지바위가 압권이다~
◈산행코스: 족도리바위능선~족도리바위~낭만길사거리~낭만길~용암문
유월의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을 피해서 신록이 우거진 낭만길을 조용히 거닐어봅니다.
이 길과는 직접 상관이 없지만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면서...
△젖꼭지바위
△족도리바위 아래의 선바위
△고추바위
△민망한바위/ 족도리바위 일대에는 여러 모양의 기암들이 볼 거리를 제공해준다
△▽근육미가 넘쳐흐르는 인수봉 남서벽
△인수봉없는 북한산은 상상할 수도 없을만큼 인수봉은 북한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암벽이다
△멀리 오봉과 도봉산 주능선이 보이고...
△인수봉은 발뒤굼치를 치겨들어도 백운대보다 자기 키가 작은 것을 결코 인정하지 않으려한다
△주변을 초록으로 수놓은 백운대에 오른 사람들의 마음도 모두 초록빛이다
△낭만길 사거리의 출입금지 표지판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만경대로...낭만길은 좌측으로~~
△낭만길에서 바라본 족도리바위
△젖꼭지바위는 족도리바위상에 있다
△조망바위에 올라 바라보는 인수봉
△기암
△우거진 숲속에 가려진 거대한 바위
△낭만길에서는 하늘을 가리는 숲으로 우거져 있지만 간간이 하늘이 열리며 조망이된다
△산악인들은 참으로 멋을 아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이 한적한 길에 낭만길이라는 멋진 이름을 붙여 주었으니...
이 길과는 상관이 없지만 최백호의 낭만을 위하여를 몇번 반복하여 부르며 걷다보면 어느새 용암문이다.
굳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샛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 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낭만을 즐기기위한 극소수의 사람들만 조용하게 찾는 곳이기 때문에 길은 아주 희미하다
△쉬땅나무도 탐스러운 꽃을피워 어두운 숲길을 환하게 밝혀주고있다
△춘곤증이 몰려오는지 깊은 숲속엔 동물을 닮은 바위도 꾸벅꾸벅 졸고있다
△선바위
△검은 숲속에서 갑자기 만나는 코끼리를 닮은바위
△낭만을 즐기기위해 찾는 사람이 많은지 토끼벼랑길이 반들거린다
△햇볕이 한줌도 들지않는 낭만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용암문에 다다르며 낭만길 산행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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