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관악역~삼막터널~석수능선~불영암~장군봉~운동장바위~국기봉~삼성산~영운암능선~안양예술공원~관악역
새해를 맞으러 다들 동해로 동해로 해맞이 여행을 떠난다 법석인데
인파에 휩쓸리기 싫고 오가는 도로 막힘에 동해 해맞이는 생각도 안하고 삽니다.
대신 늦잠을 푹자고 친구와 함께 가까운 삼성산이나 가자고...
관악역에서 2번 출루고 나와 삼막삼거리에서 안양예술공원 방향으로
300여 미터 가다 보면 느티나무 정류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횡단보도를 건너
함흥냉면집을 우측으로 끼고 돌면 삼막터널 입구.
△삼막터널 들머리
△삼막터널
△새해 첫날 황사 예보도 없었는데 황사다
△시흥동 일대
△남향엔 눈이 남아 있지않은 겨울의 삼성산
△삼성산 주능과 관악산이 서로 겹친다
△해맞이 대신 산행을 택한 이들로 등산로가 미어진다
△풍경
△불영암 입구
△군사들의 식수로 사용했다는 한우물
△불영암의 사면 불두상은 왠지 낮설다
△불영암 경내
△시흥동 벽산아파트단지 여동생네 집도 보인다~
△해태상 역활을 한다는 석구상
△눈이 없어 걷기에 편한 능선길
△석수 능선은 길이 순해 초보자에게도 무리가 없다
△올라온 능선
△수리산(위)과 경인교대 방향
△갈딱고개 오름길이 미끄럽다
△지나온 장군봉
△건너편으로 관악산
△관악산 주릉
△풍경
모처럼 포근한 날씨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겨울이라 찬바람에 노출된 부위를 감싸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춥다.
정상으로 가는 방향의 능선 왼편 아래쪽이 바람이 없는데 앉을 만한 자리는
이미 다들 차지하고 있어서 정상을 지나서야 겨우 적당한 자리를 잡았는데 찬바람이 부는 곳이다.
순대국을 데워 한 잔 하려면 버너에 불을 지펴야 하는데
능선상의 수많은 시선들을 피하려다 보니~
△우측 끝이 삼성산 정상
△능선풍경
△학우봉능선
△관악역에서 석수능선 정상을 거쳐서 다시 관악역까지 원을 그리며 돈다
△어렵게 찾아 들어간 식당
겨우 식당자리를 잡았는데
바람받이라 첫날 부터 오돌오돌 떨면서 식사를 마쳤다.
△영불암능선으로 하산
△영불암 전경
△눈발이 날리며 학우봉능선이 어둡게 보인다
△하산길 풍경
△식당바위서 내려다 보이는 새아침을 맞은 영불암 경내가 조용하다
△...
△학우봉
△안양 예술공원으로 내려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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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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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작품을 둘러 보고 싶은데
흥미를 느끼는 것 같지 않아 보이는 친구 때문에
서둘러 자리를 뜬다.
△관악교를 건너면 예술공원로
△예술공원로를 거닐며...
삼성산은 인접한 관악산에 비해 바위지대도 적고
육산이라 특별한 것이 없어서 따로 많은 설명이 필요 없기에 그림 위주로 몇 장 올려 보았습니다.
2013년 끝자락 밤을 지새우느라 피곤해서 쉬고 싶었는데 친구 덕분에
거북이 신년산행을 잘 했네요.
오늘은 댓글 창을 닫으려다
그대로 두었으니 년초 계획 세우시느라 바쁠 때이니
조용히 다녀 가셔도 머루랑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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