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꽃 기다림이란 꽃말을 가진 동자꽃은 몇년 전에 모 방송국에서도 '오세암'이란 이름으로 방영되어 누구나 잘 아는 어린 동자승의 슬픈사연을 간직한 꽃이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어느 겨울, 설악산 골짜기의 조그마한 암자의 스님이 어린 동자를 혼자 두고 볼 일이 생겨서 잠시 하산하게 ..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7.12
광릉갈퀴꽃 갈퀴꽃의 꽃잎은 대체로 같은 길이이고 꽃받침은 통형(筒形)으로 얕게 톱니가 있고 열매는 편평한 꼬투리에 털이 없고 몇개의 갈색 종자가 들어 있다. 산지의 약간 그늘진 숲에서 야생하는 광릉갈퀴는 6~7월에 벽자색의 꽃을 피우며 우리나라와 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광릉갈퀴/ 콩과> 장미..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7.12
원추리꽃 망우초, 의남화, 모애초라 부르기도 한다. 예전에는 부녀자들이 거처하는 뒤뜰에 원추리를 많이 심었는데 이로 인해 남의집 어머니를 높여 부를 때 훤당(萱堂)이라 하게 되었다 한다. 망우초라 한 것은 원추리를 나물로 먹으면 의식이 몽롱해지고 근심까지 잊게 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옛 사람들..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7.07
강아지풀 강아지풀을 꺽어다가 코끝에 대고 문지르면 어김없이 터져나오던 재채기...엣취~♪ 강아지풀은 이삭 모양이 마치 강아지의 부드러운 꼬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여문이삭을 잘라서 반으로 중간까지 쪼갠다음 콧수염처럼 붙이는 장난도 하고 손바닥에 감아쥐었다가 펴면서 강아지야~ 강아..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7.06
미역줄나무 녹백색의 꽃이지고 난 다음 열매가 맺는 모습인데 꽃 못지않게 아름다운 모습이다. 꽃대를 만드는 줄기가 붉은 미역줄기를 닮아서 미역줄나무라 부르는가 보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고 원추화서에 달리고 6∼7월에 새 가지 끝이나 잎 사이에서 녹백색으로 핀다. 열매는 시과로서 연한 초록빛이..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7.06
돌양지꽃 따가운 햇살에 달구어진 암벽의 좁은 바위틈새에서 자라는 노란 돌양지꽃이 측은하다. <돌양지꽃/ 장미과> 산의 중턱 이상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10~2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에는 털이 빽빽이 나 있으며, 대게 밑 부분에서 뭉쳐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작은 잎이 3~5개 달리는데 밑 부분..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7.06
꿩의다리 6~7월 산길을 걷다보면 바람에 하늘거리는 발밑의 연한자주색꽃을 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름보다는 꽃이 더 아름답다. 뿌리가 꿩의 다리를 닯았다하여 꿩의다리라 부른다는데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어느 학자는 꽃망울의 벌어진 모습이 꿩의 발가락을 닮았다 주장하기도 하는 꽃잎이 가느다란 ..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7.06
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와 비슷한 들메나무와 함께 나무가 단단하고 무거우며 질기고 탄력이 좋아서 건축재, 농구(農具) 자루, 악기 재료로도 많이 쓰이는데, 이전에는 도리깨를 만드는 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었으며 요즈음에는 야구방망이 재료로 흔히 쓰고 있다. 가지나 나무껍질을 물에 담가두면 물빛이 푸르..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7.04
바위채송화 <바위채송화/ 돌나물과> 산지의 바위틈이나 메마른 곳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5~10cm 높이로 자라고 서로 뭉쳐난다. 잎은 서로 어긋나는데 선 모양으로 육질(肉고기 육, 둘레 유㉠고기㉡살㉢몸" style="FONT-SIZE: 15px">肉質바탕 질, 폐백 지㉠바탕㉡근본㉢볼모" style="FONT-SIZE: 15px">質)이며 ..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7.01
달맞이꽃 남아메리카의 칠레가 원산지인 달맞이꽃은 우리나라 하천의 둑이나 제방 등에서 많이 자라는 귀화식물이다. 큰달맞이꽃과 함께 관상용으로 심고 있는데, 큰달맞이꽃은 꽃지름이 8㎝ 정도로 달맞이꽃에 비해 매우 크다. <달맞이꽃/ 바늘꽃과 - 2년생초> 꽃의 이름에서 보듯, 꽃이 아침부터 저녁까..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