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영 꽃시화 20선 <봉선화 처럼// 백일홍// 얼음꽃// 달맞이 꽃// 배꽃// 접시꽃 앞에서// 눈 꽃// 동백꽃// 목련// 연산홍> 내 생각을 따서 그대 마음을 물들이고 싶다~ 봉선화 처럼// 내 생각을 따서 그대 마음을 물들이고 싶다 자나깨나 늘 볼 수 있도록. 내 마음을 열었네! 지지 않고 피어 있는 가슴꽃! 백일홍// 석달열.. <詩 휴게실>/봄, 여름 詩 2009.01.02
비, 비가 옵니다 <빗소리/주요한, 비 오는 날/서정윤, 그리움/유치환> <그리움/유치환>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임은 물같이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비 오는 날/서정윤> 비가 오는 날이면 거리로 나선다 젖어 질척 거리는 길에서 누군가의 모습을 밟으며 .. <詩 휴게실>/봄, 여름 詩 2008.11.12
흔들리며 피는 꽃 꽃나뭇가지가 고요하기를 바라나 바람은 그쳐 주질 않는다 산다는 것은 태어나는 것이고, 하루도 자그마한 일생이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 <詩 휴게실>/봄, 여름 詩 200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