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종주 ◈산행코스 : 불광동~족도리봉~향로봉~비봉~연화봉~문수봉~대동문~용암문~백운대~인수산장~우이동 오랜만에 북한산을 간다. 그것도 점심 때를 넘긴 늦은 시각에... 오늘은 불광동에서 시작하여 영봉을 넘어 용덕사로 하산을 하는 북한산 종주인데 완주는 가봐야 안다는 것. 시간이 너무 ..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9.09.20
북한산 백운대 냥이들 올겨울에는 눈다운 눈이 제법 서울에도 자주 내린다.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이들에겐 눈 내리는 날이 큰 고역이겠지만 설산을 즐기는 이들에겐 축복이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학업을 마치느라 4년 넘게 거의 다니지 못했던 산을 이제부터 서서히 다녀보려는 차에 마침 어제는 서울에 종..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7.12.20
북한산 곰바위능선~만경대 ▲곰바위능선의 젖꼭지바위 소귀천계곡과 도선사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우측의 북한산둘레길을 따라 오르다 다시 우측에 위치한 백운 제2지킴터 앞을 지난다. 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주변에 아카시아꽃이 피었는지 바람결에 실려오는 꽃향기가 좋으니 발걸음도 가볍고... 그렇게 40~50..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7.05.18
북한산 (염초능선 말바위) △염초 말바위 오름길 파랑새바위를 내려와 안부 성벽위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한다. 목이 마를 때 한잔 하려고 준비해온 막걸리는 앞으로 진행할 위험한 코스도 있고 이미 시원한 맛은 사라졌기에 옆의 단풍나무에게 모두 보시를 하고 나는 빈병만 챙겨서 길을 간다. 단풍나무가 막걸리..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5.10.05
북한산 파랑새바위(장군봉) △파랑새바위 능선에서 바라본 도봉 총사령부 추석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 등으로 뱃속을 채웠으니 이제는 그걸 다시 원위치로 돌려 놓아야만 한다. 그 방법은 역시 산에 가는 것이다. 그것도 제법 난이도가 있는 암릉을 찾아서 바위를 뜯다 보면... 그래서 선택한 곳이 북한산 파랑새바위..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5.10.01
북한산 (숨은벽릿지) 숨은벽, 이번에도 설악의 모처를 계획했다가 가지 못하고 인수봉 고독의 길을 등반하려고 했는데 얼마전 발생한 암석 추락사고로 인해 인수봉 일부 루트가 전면 통제되는 바람에 고독의 길도 정체라는 소식에 꿩대신 닭이라고 숨은벽 릿지다. 한낮에는 사람도 많고 따가운 햇살에 암벽..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5.07.21
북한산 (연인의 길) △얼어붙은 인수계곡 와폭 ◈산행코스 : 육모정지킴터~연인의 길~창릉천상단~인수골~숨은벽~장군바위~약수암릿지~밴드길~위문~우이동 설악산을 두 번이나 계획하고도 번번히 전날 폭설로 인해 포기하고 만다. 무리해서 갈 수도 있겠지만 금줄을 넘어야 하는 신선봉이나 황철봉코스는 러..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5.02.12
북한산 (잠수함능선) 높아진 하늘 만큼이나 아침 저녁으론 한결 선선해진 날씨에 오늘도 나만의 놀이터로 향합니다. 막걸리 두 병 중 하나는 소나무의 몫으로 준비하고 부족할까봐 캔맥주도 몇 개 넣고 릿지에 필요한 장비들까지 챙기다 보니 가볍게 다녀 오겠다던 생각과는 달리 배낭이 많이 무거워졌습니..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4.08.18
인수봉 의대길 등반 △이제는 하늘만 봐도 가을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언제 그렇게 무더웠냐는 듯 하루가 다르게 선선함이 피부로 느껴지는 9월, 요즘 같은 시기에는 가볍게 여행을 떠나기 딱 좋은데 올해는 추석 명절이 빨라서 그게 쉽지가 않죠. 주말에는 결혼식이다 조상님묘 벌초다 바빠 어렵게 주중에 ..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3.09.06
북한산 (소원바위능선) △도선사 경내의 수명을 다한 소나무 유래없이 긴 장마는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휴가는 이미 시작 되었죠.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일원에는 많은 비가 내려서 계곡을 찾는 이들에겐 어느해 보다 많은 수량으로 인해 더없는 즐거움이 될 거구요. 오늘은 멀리 가는 대신 교통체증 걱정이 전..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