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휴게실>/가을,겨울 時

그리움 (김일연)

머루랑 2009. 11. 1. 22:35

 

저 산너머 저멀리, 그리움의 멍울들이 신음으로...

 

 

 

 

참았던 신음처럼 사립문이 닫히고

이마 위에

치자꽃이 지는 밤

저만치, 그리고 귓가에

초침 소리

빗소리

 

<그리움/ 김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