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자운암능선) △토굴앞 양지바른 바위위서 꽃잠을 자고 있는 토순이~ 길게 뜸을 들이며 늦으막히 찾아온 봄이지만 한 번 가속도를 받으니 오히려 예년 보다도 더 빨리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순차적으로 피어났으면 참 좋으련만 목련, 개나리, 진달래는 물론이고 벚꽃에 라일락까지 한꺼번에 동시다발.. <山이 좋아서>/관악산 2012.04.23
관악산 (팔봉능선) △저녁 안개가 짙게 드리운 관악산 정상부 ◈ 산행코스 : 서울대입구~무너미고개~팔봉능선~장군바위 주능선~연주대~자운암 암릉~서울대공학관 길을 보면 떠나고 싶다. 산을 보면 오르고 싶다. 예전에 갔던 길은 다시 가보고 싶고 가보지 않은 길은 더 가보고 싶다~ 세월이 흘러도 그 길은 .. <山이 좋아서>/관악산 2012.04.01
관악산 (케이블카능선) △햇불바위 요즘 업무가 바빠져서 그 좋아하는 산행도 몇 주 거르고 주말에도 도통 시간을 낼 수가 없는데 다행이 오후에 자투리 시간이 생겨서 부랴부랴 배낭을 메고 늦은 시각이지만 관악산에라도 다녀 오자고 급히 서두릅니다. 과천청사역에 내리니 시각은 오후 4시 반을 넘어서고 있.. <山이 좋아서>/관악산 2012.03.23
관악산의 남근석 남근사상 옛부터 나무나 바위로 남근의 모양을 조각하거나 비슷하게 생긴 돌이나 나무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다산과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 신앙물로 흔히 선돌은 남성을 상징하고, 성혈은 여성을 상징한다. 남해 다랭이 마을의 숫바위와 암바위, 경북 영주와 부산 기장군 철마면.. <山이 좋아서>/관악산 2011.03.30
관악산 (육봉능선) △육봉의 암릉 지난주 산에 같이 가자는 아직은 초보인 친구 두 명과 함께 셋이서 사당능선에서 연주대를 올라 육봉갈림길에서 문원폭포를 거쳐서 과천으로 내려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은 모처럼 맞이하는 따뜻한 봄날씨에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풀어 보려는 많은 산행객들이 산으로 .. <山이 좋아서>/관악산 2011.03.22
관악산의의 물범 이 물범은 과연 물구나무 서기가 가능할까요?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학대받는 동물들... 얼마전 모방송국의 'TV동물농장 프로에서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학대 받는 쇼동물들의 실태를 고발한 적이 있다. 동남아시아의 한 섬에서는 호랑이,원숭이,염소,코끼리 등이 펼치는 온갖 진.. <山이 좋아서>/관악산 2011.03.17
관악산 아기 자라의 슬픔 △관악산 자라바위 입니다 여기고향의 봄을 기다리는 아기 자라 한 마리가 차디찬 겨울의 눈 감옥을 뚫고 나왔습니다. 슬픔을 머금은 저 눈은 태어난 고향 멀리 한강을 향하고 있습니다. 어찌하여 물속에서 사는 자라가 험하디 험한 관악산 중턱까지 올라 왔을까요? 무슨 사연이 있는지 .. <山이 좋아서>/관악산 2011.03.14
삼성산 호압사 능선의 남근석 대개의 모든 기암들이 다 그렇지만 삼성산 남근석도 낙엽이 모두 떨어진 계절에 찾아야만 제대로된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은 이렇고... 내려 가면서 바라보면 요런 모양새이다 샛길에서 남근석을 올려다 보면 이런 모습이다. <호압사 능선의 남근석> 남근석은 삼성산 정상에.. <山이 좋아서>/관악산 2009.06.30
삼막사 남근석과 여근석 <삼막사 남근석/ 경기도 민속자료 제3호> 삼성산 삼막사 칠성각 마당에 나란히 서있는 두 개의 자연 암석으로 그 모양이 마치 남녀의 성기모양을 빼닮았다고 하여, 남근석, 여근석이라 부른다. 남근석은 높이 1.9m이고, 여근석은 높이 1.1m이다. 부끄러워 하면서도 남근석을 쓰다듬으며 사진을 찍는 .. <山이 좋아서>/관악산 2009.06.30
삼성산 개미핱기바위 다른 싸이트에서 몇번 본 사진이지만, 때이르게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며 힘들게 싸이클을 타고 경사가 심한 삼막사 오르는 시멘트도로를 오르다 우측으로 나타난 바위에 눈길주는 것도 잠시... 터질듯한 가쁜숨을 몰아쉬며 쉼없이 페달을 밟아 오른다. (경사가 얼마나 심한지 걸어본 사람들은 안다. .. <山이 좋아서>/관악산 200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