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며느리밥풀꽃 입술 모양의 꽃부리 끝 부분, 즉 아랫입술꽃잎에 밥풀 같은 2개의 흰 무늬가 있는 것은 '수염며느리밥풀' 이라고 부르며, 흰 밥알 모양이 없는 것은 새며느리밥풀로 서로를 구분한다. 며느리밥풀꽃에 얽힌 슬픈 전설은 수염며느리밥풀꽃에 적어 놓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새며느리밥풀꽃/ 현..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8.26
미국 쑥부쟁이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미국쑥부쟁이는 귀화식물로서 1970년대 말 강원도 춘천시 중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한다. 그러나 현재는 중부 지방뿐만 아니라 남부 지방의 빈터나 하천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꽃이 되어버렸다.. 줄기의 아랫부분은 목질화해서 거칠거칠하고 털이 많이 나며, 줄기는 활처럼 .. <야생화 산책>/가을의 꽃 2009.08.23
수염며느리밥풀꽃 며느리밥풀에는 전해 오는 슬픈전설이 있다. 옛날, 외동아들집에 며느리를 맞게 되었는데 아들자식을 귀하게 길러 온 홀어머니는 처음에는 며느리에게 잘 대해주다가, 아들을 빼앗긴 듯한 느낌에 점점 심하게 박대를 하기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밥을 짓던 며느리는 밥이 다 익었는지 알아보려고 ..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8.19
맥문동 개맥문동은 맥문동과 비슷하나 잎맥의 수가 7~11개로 11~15개의 맥이 있는 맥문동과 구별된다. 개맥문동의 뿌리도 맥문동의 뿌리처럼 약재로 쓰고 있다. 한포기만 심어 놓으면 춘란을 닮은 것처럼 잎이 늘어지면서 자라고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맥문동은 번식력이 좋아서 몇년만 지나면 주변으로 번진..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8.16
박주가리 박주가리 씨앗이 들어있는 뿔 모양의 풋고추만한 덜익은 열매껍질을 벗기면 하얀 솜털에 싸인 씨앗들이 나오는데, 이것들을 입에 넣고 씹으면 아주 달착지근한 맛이나서 어릴적 산기슭을 돌아다니며 별미로 따 먹었던 나에게는 추억이 어린 식물이다. 그러던 어느날, 이 날도 개울에서 미역을 감고 ..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8.11
누리장나무 누리장나무꽃은 언뜻보면 으아리꽃과 아주 흡사하다 꽃이지고 열매가 맺혀가는 모습 꼬투리가 벌어지며 열매가 익어가는 모습이 마치 꽃모양 같다. <누리장나무 열매> 가을에 익는 푸르스름한 보라색의 열매는 붉은 별모양의 꽃받침에 싸여 있어서 색 대비가 아주 강렬하다. 가을에 잔가지와 뿌..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8.09
사위질빵 <사위질빵> 옛날에는 사위가 처갓집을 가면 동네 사람들이 장난삼아 사위의 힘을 데스트 했다고 한다. 지게에 무거운 짐을 잔뜩 올려놓고 일정기간 지고 있게하는데 무거운 짐을지고 있는 사위가 안쓰러운 장모가 사위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게의 멜빵을 이 풀을 엮어서 만들었다 한다. 이 사위..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8.09
설악 서북릉 야생화 <산오이풀, 큰수리취, 산구절초, 이삭바꽃, 정영엉겅퀴> <산오이풀/ 장미과>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40~80cm이며 잎은 어긋난다. 8~9월에 붉은 자주색 꽃이 수상(穗이삭 수 ㉠이삭 ㉡벼 이삭 " style="FONT-SIZE: 19px">穗狀형상 상, 문서 장 ㉠형상 ㉡형용하다 " style="FONT-SIZE: 19px">狀) 꽃차례로 .. <야생화 산책>/가을의 꽃 2009.08.05
더덕꽃 더덕은 특유의 향이 있어서 부근을 지나거나 줄기를 살짝만 건드려도 짙은 향내가 나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쉽다. 사삼(沙蔘)은 뿌리를 7~8월에 캐서 햇볕에 말린 것으로 한방에서는 해열,거담,진해 등에 쓰고 있으며, 뿌리 전체에 혹이 많아 마치 두꺼비 잔등처럼 더덕더덕 하다고 해서 '더덕'이라고 부..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7.21
칡꽃 한방에서 여름에 뿌리와 꽃을 채취해서 약으로 쓰는데, 꽃 말린 것을 갈화(葛花), 뿌리 말린 것을 갈근(葛根)이라고 한다. 갈화는 장풍(腸風)에, 짧게 썰어 말린 갈근은 치열, 산열, 발한, 해열에 쓰인다.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칡뿌리의 생즙을 마시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잎은 5월에 따..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09.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