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류시화) <첫사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굴뚝 속에는...// 빈 둥지//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그리울수록 그리운 만큼 거리를 갖고 그냥 바라봐야 한다는 걸~ 첫사랑// 이마에 난 흉터를 묻자 넌 지붕에 올라갔다가 별에 부딪친 상처라고 했다 어떤 날은 내가 .. <詩 휴게실>/詩의 오솔길 2010.08.27
구름을 닮은 운지버섯 <운지버섯/ 무당버섯과> 하늘의 구름을 닮았다하여 운지버섯, 구름버섯, 닭버섯이라고 부르며, 기와장을 겹쳐서 올린 것과 같다고 하여 북한에서는 기와버섯 이라고도 부르는 모양도 특이한 약용버섯이다. 중국에서는 운지(雲芝) 한자명이며, 영어로는 터키테일(turkey - tail,칠면조 꼬.. <야생화 산책>/야생약초 버섯 2010.08.25
천상의 화원 명지산 △지난 밤 몰아친 비바람에 떨어져 길위에 나뒹구는 낙엽들~ ◈산행코스 : 상판리 장재울~아재비고개~명지3봉~명지2봉~비밀지역~도대리(8시간 30분-버섯을 따느라 많은 시간이 소요됨) 아직은 좀 이른감이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명지산으로 버섯산행을 떠나기 위해 동서울에서 청 .. <山이 좋아서>/수도권 2010.08.23
1,000고지 이상의 바위벼랑에서만 자라는 석이버섯 △석이는 1,000m 이상의 양지바른 높은 바위절벽에서 자라는 아주 희귀한 버섯입니다 △석이(石耳)버섯/ 지의류 석이(石耳) 버섯은 석이과 석이속인 지의류의 일종으로 1,000m 이상의 깊은 산 양지바른 바위절벽에 붙어서 자라는 엽상지입니다. 좀더 엄격히 말하자면 버섯이 아니고 이끼의 .. <야생화 산책>/야생약초 버섯 2010.08.21
송장풀 △송장풀은 언뜻보면 익모초와 비슷하지만 꽃잎과 잎의 모양이 많이 다르다 <송장풀/ 꿀풀과> 산지의 풀밭에서 자라는 송장풀은 여러해살이풀로 줄기와 잎 전체에 털이 나 있다. 네모난 줄기는 60~90cm 높이로 자라는데 줄기에 마주나는 달걀형의 잎은 가장자리에 커다란 톱니가 나 있..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10.08.21
절굿대 <절굿대/ 국화과 1년생 초목 > <절굿대/ 국화과 1년생 초목 > 절굿대는 키가 1m 정도까지 자라고 줄기와 가지는 흰색 털로 덮여 있다. 잎은 서로 어긋나는데 깊게 깃털처럼 갈라졌고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으며, 톱니의 끝은 가시처럼 되어 있고 뒷면은 흰색털로 덮여 있다. 뿌..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10.08.21
노랑 물봉선 △노랑 물봉선은 흰색이나 붉은색에 비해 아주 드문 편이다 <노랑 물봉선/ 봉선화과> 물봉선은 산의 물가나 습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흰색,붉은색,노랑색 등의 색으로 피며 40~70cm 높이로 자라며 줄기에는 물기가 많고 아주 연하여 잘 부러지고, 특히 마디가 두드러지고 줄기 전체에는 털이 ..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10.08.21
둥근이질풀 △이질풀은 이질에 걸렸을 때 덜여서 약으로 쓴다고 하여 이질풀이라 부른다 △이질풀 잎 모양 <둥근이질풀/ 쥐손이풀과> 높은산의 풀밭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전체에 털이 약간 나 있으며 1m정도 높이로 곧게 서는 줄기는 밑 부분에서 거지가 많이 갈라지며 자란다.뿌리잎은 잎자루가 길.. <야생화 산책>/여름의 꽃 2010.08.21
노랑망태버섯 △노랑망태버섯/ 담지균류 말뚝버섯과 7~8월 장마철에 대나숲에서 자라는 하얀 망태버섯은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당류, 아미노산, 미네랄 및 각종 섬유질이 많아서 1급요리 재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특히 망태버섯은 폐와 간을 보호해주고 혈압강하, 콜레스테롤 저하, 지방질 감소 등 .. <야생화 산책>/야생약초 버섯 2010.08.19
여름 꽃시 (6편) 어제 불던 바람에 약한 허리를 다친 보랏빛 다알리아여~ 밥집 앞에 잠깐 서 있었을 뿐인데, 여름 한낮의 텅 빈 기갈을 허겁지겁 채운 뒤 민박집 마당으로 막 내려섰을 뿐인데, 크고 탐스러운 꽃이었다. 이름을 몰라 물어보니 '달리아'라 한다. 보랏빛 얼룩이 둥글게 다발을 이룬 흰 꽃잎 속.. <詩 휴게실>/봄, 여름 詩 201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