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에서 스카이뷰까지 걸어봐요~ <서울시 선정 명품 걷기코스로 추천된 뚝섬한강공원~스카이뷰> 오늘은 가까이 있어서 더 안 찾게되는(?) 뚝섬한강공원으로 오랜만에 라이딩을 나갔습니다. 라이딩이라기 보다는 산책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은 걷는 속도로.. 먼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동네(뚝섬)로 발이 닳.. <일상 이야기>/그곳에 가면 2010.06.06
검단산의 연리지목 모음 △나무를 갉아먹는 바위 △힘겨루기하는 나무 △다섯 갈래로 갈라진 저 나무위에 앉아 왕의 자세로 휴식을 취하면 세상 부러울게 없을 것 같습니다~ △총각나무/ 생각나는대로 제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검단산에서 용마산에 이르는 일원에는 이와 비슷한 연리목들이 유난히 많아요~ △워낙에 조용.. <山이 좋아서>/수도권 2010.06.04
북한산 (낭만길) △백운대를 배경으로 선 젖꼭지바위가 압권이다~ ◈산행코스: 족도리바위능선~족도리바위~낭만길사거리~낭만길~용암문 유월의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을 피해서 신록이 우거진 낭만길을 조용히 거닐어봅니다. 이 길과는 직접 상관이 없지만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면서... △젖..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0.06.03
북한산 (무당골) △고사목 사이로 멀리 수락산이 보인다 전쟁이 나네 안 나네 하며 온갖 유언비어로 시국이 하도 어수선하여 북한산의 어느 골짜기에 있다는 유명한 용한무당을 찾아가 앞으로의 국운이 어떻게 펼쳐지고 과연 태평성대는 오는지를 물어보려고 아침일찍 길을 나섭니다. 때는 유월로 접어..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0.06.03
무당골의 입술바위 <북한산 입술바위를 찾아서~> △북한산 무당골의 입술바위 입니다 오늘은 북한산 무당골에 어디에 있다는 입술바위를 찾으러 두 번째 산행길에 나섭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입술바위를 찾아나선 것은 세 번째가 되겠네요. 작년 가을에 무당골 어느 곳에 있다는 그녀를 대략적인 .. <山이 좋아서>/북한산 2010.06.02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지~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꽃/ 김춘수> <詩 휴게실>/봄, 여름 詩 2010.05.30
남한산 (벌봉) △금암산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풍경/ 멀리 북한산능선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보입니다 ◈산행코스 : 은고개~남한산~벌봉~동장대지~성벽아랫길~북문~연주봉~금암산~광암터널~향수고개~광암동 지난번에 연계하여 산행하지 못한 검단산에서 벌봉,금암산으로 이어지는 남한산성길 걷기를 .. <山이 좋아서>/남한산,아차 2010.05.30
병사들의 피와 땀으로 얼룩진 남한산성 ▲남한산성 (사적 제57호) ◈남한산성 성벽아랫길 걷기 : 벌봉~동장대지~북문~연주봉옹성 남한산성은 북한산성과 함께 수도 한양을 지키던 조선시대의 대표적 산성입니다.(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한산주에 주장성(일명 일장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 <일상 이야기>/그곳에 가면 2010.05.27
오늘도 절에 가서 (도종환)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생애에서 가장 귀중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 '지금 여기' 이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요,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이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하루를 이 삶의 전부로 느끼며 살아야.. <詩 휴게실>/詩의 오솔길 2010.05.21
사랑을 놓치다 (윤재림) 나 꽃으로 피었다 진 적이 있는데, 그대는 번번이 먼 길을 빙 돌아다녀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내 사랑! 세상에! 그대가 명사산 돈황여관 옆방에 든 줄도 모르고 잤습니다. ... 내 한때 곳집 앞 도라지꽃으로 피었다 진 적이 있는데, 그대는 번번이 먼 길을 빙 돌아다녀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내 사랑!.. <詩 휴게실>/詩의 오솔길 2010.05.20